[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67.50원에 최종 호가됐다.
3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5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66.60원) 대비 3.4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 마감 후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자, 달러인덱스는 압박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9% 낮아진 103.8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53% 높아진 1.0851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5% 오른 1.298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5% 상승한 150.00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내린 7.279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2%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