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ADP 미 3월 민간고용 전월비 15만5000명 증가, 예상 대폭 상회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달 민간고용이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다.
2일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민간고용은 전월 대비 15만5000명 늘었다. 예상치는 10만5000명 수준이었다.
ADP의 넬라 리차드슨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정책 불확실성과 소비자 부진에도 불구하고 3월 민간고용 수치는 모든 규모의 경제와 고용주에서 적합한 수치였다"고 밝혔다.
고용 증가세는 광범위한 부문에서 나타났다.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는 5만7000명, 세금 시즌이 가열됨에 따라 재무 활동은 3만8000명 증가했다. 제조업은 2만1000명, 여가 및 숙박업은 1만7000명 늘었다.
제조업이 2만4000명, 서비스업은 13만2000명 늘었다. 무역, 운송 및 유틸리티 부문은 6000명 감소했고 천연자원과 광업은 3,000명 줄었다.
임금 측면에서는 이직을 하지 않은 근로자 급여는 전년 동월보다 4.6% 늘었다. 이직을 한 근로자 급여는 6.5% 늘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