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레포시장에선 한은RP 매입 만기에 따른 매도 강도와 은행권 매수 강도를 확인해야 할 듯하다.
14일 RP 시작금리는 1bp 하락한 2.74%,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2.78%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행안부) 및 국고 7.5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4.7조원, 한은RP매입 만기(7일) 8.0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0.4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14.3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8.4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0.2조원, 기타 0.3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0.1조원, 한은RP매각(7일) 1.5조원, 통안채 발행(1년) 0.5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2.0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증권사 매도 증가와 청약 환불 영향으로 금리가 소폭 상승했으나 은행권 매수세가 강해 수급이 무난했다. 회사채 정체도 이른 시간에 해소됐고 장중 체결금리는 하락했다"면서 "오늘은 한은 7일물 RP매입 만기 8조원에 따른 매도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은행 및 제2금융권 매수세가 꾸준해 금리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장중 회사채 담보는 다소 힘겨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71~2.73%(100억 미만 2.58%, 은대 2.30%)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1bp 하락한 2.74%...한은RP 매입만기 vs 은행권 매수강도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