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2일 오후 1450원 초반대 소폭 내린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3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6원 내린 1453.4원에 호가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휴전 합의가 안도감을 심어주면서 코스피가 이날 강세폭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간밤 약세를 보였던 달러지수는 반등하면서 달러/원 상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하방 요인이 대치하면서 달러/원은 소폭 하락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주중 나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결과를 대기하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5%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5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18% 오른 103.56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30%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9%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인데 연동하며 1450원 초반대로 소폭 하락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러-우 휴전 협상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오르는 가운데 달러지수가 반등하는 등 상하방 요인이 동시 작용하면서 달러/원이 1450원 초반대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