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전망] PCE·금통위 대기 속 1420원 후반대 보합세 시작할 듯](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2508132409125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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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PCE·금통위 대기 속 1420원 후반대 보합세 시작할 듯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5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가 약보합을 기록한 데 연동하며 새벽 종가(1430.5원)와 비슷한 수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경제지표 부진 여파가 이어진 가운데 미국 PCE 물가지표 발표를 대기했다. 이에 미국주식이 약세를 이어간 가운데 달러지수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독일 총선 결과가 예상대로 나온 가운데, 주중 발표될 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를 앞두고 대기 모드가 나타났다.
뉴욕시간 오후 3시 2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3% 낮아진 106.5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소폭 강해졌다. 유로/달러는 0.11% 높아진 1.0472달러를 나타냈다. 독일 중도 보수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이 예상대로 제1당을 차지했다.
파운드/달러는 0.05% 내린 1.262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32% 오른 149.7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하락한 7.251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9%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2% 이하로 대부분 하락했다. 장 초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정보기술주 약세 속에 곧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중 발표될 엔비디아 분기 실적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를 앞두고 경계감도 나타났다. 장 마감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관세를 일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점 역시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상승, 배럴당 70달러 대를 유지했다. 미국이 이란에 추가 제재를 부과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28.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27.40원)보다 2.75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NDF 환율 상승분을 반영해 1420원 후반대 보합권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주가지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위안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 등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이날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