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28.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27.40원)보다 2.7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독일 총선 결과가 예상대로 나온 가운데, 주중 발표될 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를 앞두고 대기 모드가 나타났다.
뉴욕시간 오후 3시 2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3% 낮아진 106.5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소폭 강해졌다. 유로/달러는 0.11% 높아진 1.0472달러를 나타냈다. 독일 중도 보수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이 예상대로 제1당을 차지했다.
파운드/달러는 0.05% 내린 1.262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32% 오른 149.7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하락한 7.251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9%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