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미국·유로존 경제지표 부진 속 强달러...1430원 중후반대 상승 시작](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2409061304196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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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미국·유로존 경제지표 부진 속 强달러...1430원 중후반대 상승 시작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3.2원 오른 1437.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장보다 2.85원 높은 143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13% 내린 106.51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달러지수 상승에 연동해 새벽 종가(1433.8원)보다 상승한 143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예상을 밑돈 미국과 유로존 경제지표와 신종 코로나 발견 소식 등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지만, 달러지수는 유로화 약세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미시간대 발표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 최종치가 64.7로, 1월 71.7보다 낮아졌다. 이는 지난 2023년 11월 이후 최저치이자 예상치 67.8를 밑도는 수준이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5%로, 지난 199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S&P글로벌 발표에 따르면, 2월 미국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0.4로 지난 2023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월 미국 서비스업 PMI 잠정치는 49.7로, 예상치인 52.8을 대폭 밑돌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 연구소의 연구진들이 인간에 전염 가능한 '신종 박쥐 코로나'를 발견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에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내자 밀려 올라가는 모습이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24일 달러/원은 미국발 리스크 오프에 위험통화인 원화 약세 압력이 커지며 상승을 예상한다"며 "주말간 미국 경제지표 부진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기면서 성장주를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이에 오늘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역외 커스터디 매수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위안화 강세 변수, 수출업체 월말 네고는 하단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오늘 소폭 하락 출발한 뒤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내 저가매수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430원 후반 중심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