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전망] 미-러, 우크라 종전 협상 속 달러지수 강보합..1430원 후반대 시작할 듯](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2007474905819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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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미-러, 우크라 종전 협상 속 달러지수 강보합..1430원 후반대 시작할 듯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0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가 강보합에 그친 가운데 새벽 종가(1441.4원)보다 소폭 내린 1430원 후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FOMC 회의 의사록과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이런 가운데 유로화 약세 영향으로 달러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지난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과 이민 정책의 잠재적 변화가 미칠 영향 때문에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위원들이 우려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야후파이낸스 인터뷰에서 "금리인하 일시 중단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정책의 세부 내용을 기다려 봐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미국과 러시아가 유럽을 배제한 채 종전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자 달러인덱스가 밀려 올라가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2% 높아진 107.1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9% 낮아진 1.042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1% 내린 1.258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38% 하락한 151.4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2% 높아진 7.284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8%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동반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전일 오후에 나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를 무난히 소화하는 모습이었다. 금리인하 신중론을 강조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이 예상에 부합했다는 데 안도감도 나타났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6% 상승, 배럴당 72달러 대로 올라섰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OPEC+)의 증산 연기 기대가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전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송유관을 공격한 여파도 작용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38.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0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38.50원)보다 2.00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NDF 환율 수준에 연동해 1430원 후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주가지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위안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 등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