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0-29 (수)

[외환-마감] 미국 CPI 대기 속 이틀째 1450원 초반대 제자리 걸음

  • 입력 2025-02-12 15:4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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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미국 CPI 대기 속 이틀째 1450원 초반대 제자리 걸음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50원 초반대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달러/원은 12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1.1원 오른 1453.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밤 발표되는 미국 CPI 발표를 대기하면서 이틀째 1450원 초반대에서 제자리 걸음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1450원 초반대 보합세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을 주목하면서도 미국 1월 CPI를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ECB 관계자의 매파적 발언으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450원 초반대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금리인하 관련 신중한 발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 영향을 무난히 소화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밤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97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1% 오른 108.0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7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7% 상승을 나타냈다.

■ 미국 1월 CPI 대기하며 달러/원 1450원 초반대 보합세로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1450원 초반대 보합세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을 주목하면서도 미국 1월 CPI를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ECB 관계자의 매파적 발언으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통화정책 완화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 등 미국 경제가 강하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연준 2% 목표치를 향해 가는 궤도에 있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가 더 약해질 때까지 당분간 금리를 유지하는 편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했다. 다음날 나올 지난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경계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 미국 CPI 관망 분위기 속 달러/원 이틀째 1450원 초반대서 등락폭 제한

달러/원은 장중에는 1450원 초반대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금리인하 관련 신중한 발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 영향을 무난히 소화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밤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97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1% 오른 108.0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7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7%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145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이날밤 발표되는 미국 CPI를 대기하며 강보합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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