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전망] 미국 CPI 대기 속 1450원 초반대 약보합 시작할 듯](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207341104622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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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미국 CPI 대기 속 1450원 초반대 약보합 시작할 듯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12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1450원 초반대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을 주목하면서도 미국 1월 CPI를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ECB 관계자의 매파적 발언으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통화정책 완화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 등 미국 경제가 강하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연준 2% 목표치를 향해 가는 궤도에 있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가 더 약해질 때까지 당분간 금리를 유지하는 편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했다. 다음날 나올 지난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경계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뉴욕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5% 낮아진 107.9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52% 높아진 1.0362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57% 오른 1.2438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35% 상승한 152.5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내린 7.3105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9%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부과하는 등 관세전쟁 우려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다음날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한 점도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지는 않았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4% 상승, 배럴당 73달러 대로 올라섰다. 사흘 연속 오름세다. 미국의 러시아 제재 효과가 유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50.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8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52.60원)보다 0.60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NDF 환율이 약보합을 보인 데 연동해 1450원 초반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주가지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위안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 등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