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소비자물가의 전년비 상승률이 2%대로 올라왔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를 이어왔지만 최근 오름폭을 확대하던 중이었다.

전년비 물가는 작년 10월 1.3%, 11월 1.5%, 12월 1.9%를 기록한 뒤 이번엔 좀더 상승폭을 키운 것이다.

통계청은 "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및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해 전체적으로 전년비 2.2%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비는 서비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및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해 0.7% 올랐다.

근원물가는 오름폭을 약간 확대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9%,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0%, 전월대비 0.5%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5%, 전월대비 1.0% 각각 올랐다.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2.7%, 식품이외는 2.5%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7%, 전월대비 3.5% 올랐다.

전년동월대비 신선채소는 4.4%, 신선어개 0.9% 상승했으나 신선과실은 2.6%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