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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약세 출발 후 일부 반등...美관세 유예 여파 속 외인 선물 매수, 무난한 30년 선입찰 결과

  • 입력 2025-02-04 10:53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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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4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4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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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4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세 출발해 반등해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8틱 출발 후, 10년 국채선물은 -36틱 출발 후 반등해 각각 -6틱내외, -26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2년물 중심으로 상승했고 5년은 2.7%를 상회했다. 전장대비 3년은 2.3bp, 10년은 2.7bp, 30년은 1.2bp 상승했다.

장초반에는 밤 미국채 금리가 제조업 지표 개선과 멕스코에 대한 관세 부과 유예로 안잔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며 단기물을 중심으로 큰 폭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4일(현지시간)부터 멕시코에 부과하기로 한 25% 관세를 한달 동안 유예하기로 했고 이후 캐나다에 대해서도 관세 부과를 3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된 가운데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추가로 약화된 점도 부담이 됐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며 가격이 반등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4130계약 이상, 10년을 336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경기 부진에 따른 한은의 2월 금리인하 기대도 가격을 지지했다.

아시아시장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원 환율이 반등한데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추줌하면서 가격이 반락하기도 했지만 국고채 30년 선입찰에서 무난히 이뤄지면서 다시 반등했다.

국고채 30년물 선입찰(예정 2.9조원)에서는 8조 110억원이 응찰해 2.9조원이 2.735%에 낙찰됐다.

전반적으로 미국의 관세 부과 유예에 따른 약세 흐름 속에 낙폭을 축소한 후 외국인 선물 매매, 국고 30년 입찰 등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우리나라는 강세로 갈만한 이유가 특별히 없었는데 외국인 선물 매수 및 숏커버성 매수세 유입으로 강하게 마감됐고 오늘도 약세로 출발한 후 외국인 선물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약세폭을 조금 줄이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 다만 RP금리 2.98%, 월말 빠졌던 MMF 자금 유입 등으로 단기자금시장은 여유가 있어 보이는 점이 장중 강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다"며 "오늘은 30년 입찰 결과에 따라서 시장 변동성이 생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외국인의 선물 매수로 가격이 반등했지만 일단 오늘은 국고 30년 입찰 결과가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한은의 정책에 영향을 미칠 환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이 이어질 듯 하지만 경기 부진과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대기 매수세는 강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44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6틱 내린 106.87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6틱 하락한 118.27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은행, 보험이 각각 4139계약, 108계약, 2075계약, 159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648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3364계약, 597계약, 276계약, 505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4723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2.3bp 오른 2.586%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2.7bp 상승한 2.849%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1.2bp 상승한 2.732%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26.3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1.7bp내외로 역전 폭을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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