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9-08 (월)

지난해 손상화폐 4억7489만장 폐기로 전년 대비 1.9%↓ - 한은

  • 입력 2025-02-03 12:0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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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손상화폐 4억7489만장 폐기로 전년 대비 1.9%↓ - 한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2024년 중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화폐가 4억7489만장(3조3761억원)으로 전년 4억8385만장(3조8803억원) 대비 897만장(-1.9%) 감소했다.

3일 한은에 따르면, 은행권은 만원권과 천원권을 중심으로 3억7336만장(3조3643억원)을, 주화는 100원화와 10원화를 중심으로 1억153만장(118억원)을 폐기했다.

은행권 폐기량은 3억7336만장(3조3643억원)으로, 권종별로는 만원권(1억9704만장, 전체의 52.8%), 천원권(1억3380만장, 35.8%), 5만원권(2328만장, 6.2%), 5천원권(1924만장, 5.2%) 순이었다. 전년(4억 2732만장, 3조8724억원) 대비 5396만장(-12.6%) 감소했다.

주화 폐기량은 1억153만장(118억원)으로, 화종별로는 10원화(3656만장, 전체의 36.0%), 100원화(3562만장, 35.1%), 50원화(1507만장, 14.8%), 500원화(1429만장, 14.1%) 순이었다. 전년(5653만장, 79억원) 대비 4500만장(+79.6%) 증가했다.

한은은 "화폐를 깨끗이 사용하면 매년 화폐제조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돈 깨끗이 쓰기’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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