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9-08 (월)

[자료] 물가차관회의 "설 앞두고 성수품 공급 확대, 할인지원 등 장바구니 물가안정 총력"

  • 입력 2025-01-23 13:24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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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성수품 공급 확대, 할인지원 등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총력
-관계부처 합동 배추·무 유통실태 점검을 통해 불공정 유통행위 엄단 -
- 배달의민족 2월, 쿠팡이츠 3월 내 배달수수료 인하 시행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3(목) 10:40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1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경제금융상황 점검 TF」를 주재하여 ➊기관별 소관분야 점검내용 및 대응계획, ➋품목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점검, ➌위메프·티몬 사태 대응방안 지원실적 및 향후 조치계획, ➍배달플랫폼 상생방안 이행현황 및 향후 이행관리 계획 등을 논의했다.

* 참석부처: 교육부, 과기부, 행안부, 농식품부, 산업부, 고용부, 해수부, 중기부, 공정위, 금융위 등

김 차관은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부진이 이어지고, 국내 정치 상황에 따른 경제심리 위축 등이 소비심리 회복을 제약하면서 내수가 어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도 경기여건이 녹록지 않아, 정부는 미국 신정부의 정책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국민들께 약속드린 경제·민생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차관은 설을 앞두고 16대 성수품은 역대 최대인 26.5만톤 공급을 목표로 1.7일부터 1.20일까지 계획물량의 70% 이상을 공급했고, 농축수산물 할인지원도 당초 9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배추·무는 매일 200톤1) 이상을 도매시장에 공급 중이며, 1.25일부터 직수입하는 등 할당관세 물량 2.2만톤을 시장에 조속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설 이후에도 주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을 지속하고, 물가관계차관회의를 통해 가격 불안품목 동향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방안과 배달플랫폼 상생방안 등 플랫폼업계 관련 현안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위메프·티몬 미정산 피해를 끝까지 지원하고, 신속한 정산방안 마련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년 11월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를 통해 도출한 상생방안이 소상공인의 실질적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행 현황을 지속 점검·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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