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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트럼프 즉각적 관세 없다' 보도 속 弱달러...1430원대 하락 시작

  • 입력 2025-01-21 09:0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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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3.0원 낮은 1437.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장보다 4.75원 낮은 143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1%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36%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하락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17% 내린 107.91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1%대 급락한 데 연동해 1430원대로 갭하락해서 시작했다.

간밤 미국이 휴장한 가운데 시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주목했다. 취임 첫날 추가 관세 발표는 없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달러지수가 급락했다.

뉴욕금융시장이 20일(현지시간) ‘마틴루터킹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1.2% 급락했다. 취임 첫날 추가 관세 발표는 없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영향을 받았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1.20% 낮아진 108.09에 거래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21일 달러/원은 글로벌 약달러와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 네고에 힘입어 하락을 예상한다"며 "시장의 우려와 달리 트럼프가 관세를 공격적으로 부과하지 않으면서 달러 가치가 급락했다. 환율은 달러 약세를 쫓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통상 명절 연휴 전주에 수출업체 네고가 몰리는 경향이 많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수출 네고 물량이 역내 수급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환율이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외국인의 국내증시 투자심리가 부진하고 저가매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환율 하단은 지지될 것이다. 따라서 오늘 환율은 글로벌 약달러와 수출 네고에 힘입어 1,430원대 후반 중심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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