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참석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월 3일(금)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였습니다.
| < 「2025 경제계 신년인사회」 개요 >
|
|
|
|
▸(일시·장소) ‘25.1.3.(금) 16:00~16:40, 대한상의 국제회의장
▸(참석자) ①정부: 권한대행, 산업부·외교부·고용부·중기부 장관, 금융위원장 등
②경제계: 주요 경제단체장, 전국상의 회장단, 주한외국상의 회장,
대한상의 주요 회원사 대표 등
|
참 고
|
| 202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권한대행 격려 말씀
|
2025. 1. 3.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최 상 목
경제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사고 수습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한해, 우리 경제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속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역대 최고인 6,838억불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도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경제인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열정과 헌신 덕분입니다.
기업인 여러분, 감사합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경제는 내수 회복이 여전히 더딘 가운데,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불확실성에 마주해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기술 패권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신정부 출범, 불안정한 국내 정치상황이 맞물리면서,
경제인 여러분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헤쳐나가기 위해
정부부터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경제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믿음으로
경제 파고의 방파제가 되어
위협요인으로부터 기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면서,
해야할 일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미국 신정부 출범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해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에 집중하겠습니다.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산업전쟁 상황에서
우리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경제 최일선에서 뛰고 계신 기업인 여러분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AI·바이오 등에 대한 국가 R&D 예산지원, 규제혁파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 범정부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반도체법, 전력망법 등 핵심 경제법안의 신속한 입법을 위해 여·야·정 협의체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전례가 없는 속도와 방식의 “민생 신속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조속한 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경제인 여러분!
현재의 위기는 정부, 국회, 기업인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긴밀히 협력할 때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위기때마다 경제인 여러분께서 보여주셨던
혁신과 도전의 정신이 지금 필요합니다.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수출·투자·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끝까지 뒷받침 하겠습니다.
2025년 푸른뱀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뱀과 용이 하늘을 날아오르다’ 라는 뜻의 용사비등(龍蛇飛騰)의 모습처럼 기업인들이 어려움을 떨치고 더 높이 비상(飛上)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