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3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10년 낙폭 확대...美금리 상승 여파 속 환율 상승, 외인 10선 매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24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세 출발 후 10년을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5틱 출발 후, 10년 국채선물은 -24틱 출발 후 추가 하락해 각각 -8틱내외, -47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초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해 다시 11월 하순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전장대비 3년은 1.8bp, 10년은 3.1bp, 30년은 3.9bp 상승했다.
미국채 금리가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과 트럼프 2기 재정 악화 우려 등으로 장기물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한 영향이 이어졌다.
미국금리선물시장에서는 내년도 3월까지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반영했고 4월 금리인하 확률도 50.9%에 그치는 등 연준이 상당기간 금리인하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도를 점차 늘리면서 약세를 지지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320계약 이상, 10년을 25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국내 기관들이 매수로 대응하고 있지만 연말이라 적극적인 움직임은 제한됐다.
달러/원 환율이 추가 상승해 장중 한때 1453원을 넘어서는 등 고환율 부담도 계속됐다.
특히 내년도 대규모 국고채 발행이 예정된 상황이라 매수 시점을 타진하기도 어려웠다.
전반적으로 미국 금리 급등을 반영한 약세 흐름 속에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로 10년 국채선물 중심 낙폭을 확대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금리 급등 영향을 받고 있지만 연말로 접어든 상황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은 제한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악화에 따른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감안할 때 내일 나오는 내년도 통화정책 방향 기대 등이 약세 폭을 제한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시장금리가 많이 오른 상황이지만 외국인이 하루 만에 다시 선물 매도로 돌아선 데다 내년도 물량 부담 등을 감안할 때 매수를 타진하기에는 불확실성이 커 시장을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43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8틱 내린 106.67에서, 10년 국채선물은 47틱 하락한 117.07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증권이 각각 324계약, 323게약 순매도했고 개인, 은행, 보험이 각각 229계약, 230계약, 147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보험이 각각 2507계약, 117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은행이 각각 225계약, 1974계약, 365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1.8bp 오른 2.627%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3.1bp 상승한 2.876%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3.9bp 상승한 2.741%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24.9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3.5bp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