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7 (금)

김종화 금통위원 "대내외여건 불확실성 당분간 지속 예상...정책공조 통한 금융시스템 안정 노력 더욱 기울여야"

  • 입력 2024-12-24 11:00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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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2024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 작성을 주관한 김종화 금통위원은 주관 위원 메시지를 통해 "금년 하반기중 우리나라의 금융시스템은 대내외 여건의 높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대외지급능력이 강건한 가운데 강화된 건전성 규제 등으로 자본 및 유동성 측면에서 금융기관의 복원력이 양호하게 확충된 데다, 가계부채 증가세 안정을 위한 거시건전성정책과 통화정책 운영의 적절한 조합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앞으로도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와의 정책 공조는 물론 금융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우리 금융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환율 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금융기관이 자본과 유동성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대외부문의 양호한 복원력이 유지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통화정책 긴축 정도의 완화가 신용리스크 축소 등 금융 불안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금융불균형을 확대시킬 여지가 있어 앞으로도 통화정책과 거시건전성정책의 적절한 조합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취약부문의 잠재리스크에 유의하여 선별적인 자금지원과 함께 질서있는 구조조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가계부채 레버리지의 하향 안정화, 부동산 부문으로의 대출집중도 완화 등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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