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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57%대로↑…기대이상 GDP + 주간실업 감소

  • 입력 2024-12-20 07:17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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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구간에서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57%대로 올라섰다.

전일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금리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한 가운데, 이날 나온 기대 이상 성장률과 주간실업 감소로 내년 인하 속도 둔화 관측에 한층 힘이 실렸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5.7bp(1bp=0.01%p) 높아진 4.576%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3.4bp 낮아진 4.329%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5.6bp 오른 4.746%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2.1bp 상승한 4.435%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도 미국 쪽을 따라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5.7bp 오른 2.306%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584%로 2bp 상승해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4.75%로 동결한 가운데, 9명 위원 중 3명이 금리인하를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금리인하 결정으로 급락한 후 이날은 숨을 고르는 모습이 나타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1거래일 만에 가까스로 반등했다. 전장보다 15.37포인트(0.04%) 상승한 42,342.2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08포인트(0.09%) 내린 5,867.0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92포인트(0.1%) 떨어진 19,372.77을 나타냈다.

지난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연율 3.1%로 최종 집계됐다. 잠정치인 2.8%에서 상향 수정된 것이다. 시장 예상치는 3.0% 수준이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명을 기록, 전주 대비 2만2000명 줄었다. 이는 예상치 23만명을 밑도는 결과이다. 반면 이달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마이너스(-)16.4로,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하락, 배럴당 69달러 대로 내려섰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금리인하 결정 이후 원유수요 감소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67달러(0.95%) 하락한 배럴당 69.9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51달러(0.69%) 밀린 배럴당 72.8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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