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8 (토)

[채권-오전] 국채선물 급락세 지속, 10년 60틱 이상 하락...매파적 FOMC 영향 속 외인 대규모 선물 매도

  • 입력 2024-12-19 10:56
  • 신동수 기자
댓글
0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3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3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신동수 기자] 19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장중 급락세 속에 등락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15틱 출발 후, 10년 국채선물은 -57틱 출발 후 등락해 각각 -18틱내외, -61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5년물을 중심으로 급등해 5년은 2.7%를 웃돌았다. 전장대비 3년은 5.9bp, 10년은 6.1bp, 30년은 2.8bp 상승했다.

예상보다 매파적인 FOMC 결과와 미국채 금리가 급등한 영향을 받았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크게 늘이면서 낙폭을 추가로 확대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8400계약 이상, 10년을 772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금리인하 지연, 국내 내년 국채발행 수급 부담 이슈 등 악재에 민감하게 반등하는 시장 상황이 이어졌다.

달러/원 환율이 1453원대까지 오른 후 일바 반락해 1449원대에서 매매되고 있지만 고환율 및 높아진 변동성으로 통화정책 부담감도 커졌다.

미국과는 차별화된 경기 상황으로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가 이어지며 장중 저점 대비 가격이 일부 반등하기도 했지만 급락 흐름을 되돌리지는 못했다.

일부에서는 국내 상황만 본다면 내년 초 금리인하 기대감이 여전해 대기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지만 소폭에 그치면서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전반적으로 매파적 FOMC 결과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규모 매도로 가격 급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예상보다 매파적인 FOMC 결과와 미국 금리 급등 영향으로 큰폭의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부담이지만 국내 상황만 본다면 내년초 금리인하 기대감이 여전히 있어서 대기매수세가 이어질 듯 하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전일 매파적 FOMC 결과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의 국채선물 동반 순매도가 수급측면에서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일 한은 물가안정회의 진행된 강세에 대한 되돌림이 전개된 가운데 당분간 약세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다"며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미국 금리인하 지연, 국내 내년 국채발행 수급 부담 이슈 등으로 악재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질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국채 10년 금리가 4%대 중반에 도달함에 따라 금리매력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당분간 시장은 금리 박스권 상단 테스트를 진행하며 약세 및 커브 스티프닝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43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18틱 내린 106.90에서, 10년 국채선물은 61틱 하락한 118.24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이 각각 8406계약, 144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각각 5071계약, 686계약, 2663계약, 167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729계약 순매도했고 게인, 증권,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189계약, 5514계약, 656계약, 1020계약, 212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5.9bp 오른 2.599%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6.1bp 상승한 2.796%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2.8bp 상승한 2.676%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9.7bp내외로 소폭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2.0bp내외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