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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매파적 인하 결정, 다만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경로는 여전히 유효 - 키움證

  • 입력 2024-12-19 08:53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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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연준이 정책금리를 25bp 인하를 단행했지만 매파적인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안예하 연구원은 "연준이 점도표를 통해 내년도 금리 전망 수준을 기존의 3.5%에서 4.0%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금리 동결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1명(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있었고, 결정도 박빙이었다"고 시장에서는 내년 2~3 회 추가 인하를 예상해왔던 만큼 2 회 인하는 시장 예상보다 더 매파적인 결과였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이와 같은 조정 배경에는 물가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2.5%로 상향 조정한 데 있으며, 트럼프 정책에 대한 물가 불확실성을 선반영한 정책 결과인 것으로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12 월 FOMC 미 연준 전망치를 감안해 내년 정책금리 3.25~3.50% 전망을 3.50~3.75%로 상향하며, 추가 4 회 인하가 아닌 3 회로 전망을 수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가져올 물가 압력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며, 고용시장의 둔화 흐름 또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해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경로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내년 금리 수준에 대한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어 금리 인하 기대 약화되면서 미국채 10년물은 4.5%를 상회하고, 2 년물 또한 4.3%를 상회하는 등 단기적으로 최종금리에 대한 평가 속에 변동성 확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금리 인하 경로가 유효하며, 예상보다 물가 압력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트럼프 정부 정책을 평가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금리 인하폭은 다시 확대될 여지가 남아있다"며 "미국채 10 년물 금리는 4.5% 부근에서 고점을 형성한 이후 2025 년 상반기 중 점진적 하락세를 보인다는 기존의 금리 전망 경로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 미국채 10년물 레인지는 3.80~4.50%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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