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3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약보합권 유지...대통령 탄핵 대기 속 외인 선물 매매 연동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13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보합권 등락세가 이어졌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2틱~보합내외에서, 10년 국채선물은 -13틱~-5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10년 이하 상승, 20년 이상 하락 등 구간별 엇갈림 속에 등락했다. 전장대비 3년은 0.9bp, 10년은 1.0bp 상승했고, 30년은 1.3bp 하락했다.
대통령 탄핵을 앞둔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장중 약세를 견인했단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도세가 주춤해지면서 시장 흐름을 견인할 뚜렷한 세력도 부재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4600계약 이상, 10년을 406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장중 상승해 1433원대까지 올랐던 달러/원 환율도 등락했고,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도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등 시장을 주도할 뚜렷한 모멘텀도 약했다.
정부가 2024년 12월 최근 경제동향에서 경기 하방 리스크가 증가한 것으로 평가했지만 지금 금리 레벨에서 대부분 선반영된 상황이라 시장 영향도 제한됐다.
오히려 주말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높아지고 추경 이슈가 부각될 수 있어 조심스런 분위기가 더 강했다.
다음주 FOMC회의에서 25bp 금리인하가 예상되지만 내년도 기준금리 전망 상향 등 매파적 FOMC 결과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주말 대통령 탄핵 표결을 앞두고 그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불가피한 만큼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며 가격 움직임도 제한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기재부의 경가 하방 위험이 증가할 위험이 있다고 했지만 경기가 나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고 더 악화될 가능성도 있지만 대부분 금리에 반영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당분간은 탄핵 정국에 따른 불확실성과 추경 이슈 등이 영향을 더 크게 미칠 것 같아 연말까지 조심해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 김유미 연구원은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기정사실화되어 있는 분위기이나 내년도 금리 인하 폭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다음 주에는 미국 FOMC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금리 결정과 함께 점도표, 경제 및 물가, 실업률 전망에 어떤 변화를 줄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노동시장의 둔화 추세는 유효하나 트럼프2기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나 물가의 느린 둔화세 등을 고려할 때 점도표의 상향 조정 여지가 높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점도표에서 내년도 금리 인하 전망 폭이 시장 예상보다 덜 축소된다면 금리 상승 압력은 상승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1시 23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1틱 내린 106.70에서, 10년 국채선물은 6틱 하락한 119.02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이 각각 4604계약, 994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은행이 각각 132계약, 4604계약, 75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67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은행이 각각 176계약, 2711계약, 1074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0.9bp 오른 2.556%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1.0bp 상승한 2.710%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1.3bp 하락한 2.517%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5.4bp내외로 소폭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9.3bp내외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