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0-29 (수)

[자료] 가토 일본 재무장관 "한일은 여러 국제이슈에 대해 파트너로서 공조해야 하는 중요 이웃 국가"

  • 입력 2024-12-13 08:56
  • 장태민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태민 기자]
日 재무장관, ·일 파트너 관계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소통과 협력 지속 희망
-최상목 부총리,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장관과 화상면담 진행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12(목) 13:20(한국시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장관과 화상면담을 실시하였다.

최 부총리는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공공질서가 유지되고 있어 한국에 머물고 있는 일본인을 비롯한 외국인·기업들의 안전과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대해 전혀 우려할 부분이 없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과거 사례를 볼 때 정치 등 비경제적 요인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제한적임을 설명하고, 경제·금융·외환당국 간 상시적 공조 체제를 토대로 경제·금융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필요시 신속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특히, 외환시장 개방, 밸류업 프로그램, WGBI 편입 등 주요 과제들은 차질 없이 일관되게 추진될 예정이며, 일본 투자자들의 한국 시장에 관한 관심과 신뢰를 유지하는데 일본 정부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최 부총리는 앞으로도 주요 국제무대에서 한·일 재무당국이 지속 공조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가토 장관은 한국정부의 일관된 정책 의지와 다양한 시장안정조치에 대한 설명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과 일본은 여러 국제이슈에 대해 파트너로서 공조해야 하는 중요한 이웃 국가라고 언급하였다. 아울러, 앞으로도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유지될 것이며 향후 양국 관계당국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