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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약세 전환 후 10년 낙폭 확대...외인 선물 매도

  • 입력 2024-12-11 10:46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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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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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11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보합 출발 후 약세로 돌아섰고 10년은 낙폭을 확대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 10년 국채선물 모두 +3틱 출발 후 하락해 각각 -2틱내외, -36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반등해 10년물 중심으로 상승했고 30년은 이틀 만에 2.5%를 웃돌았다. 전장대비 3년은 0.8bp, 10년은 3.1bp, 30년은 1.9bp 상승했다.

장초반에는 간밤 미국채 금리가 CPI를 앞둔 경계감으로 상승했지만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이 감액된 상태로 통과된데다 야당이 필요시 추경 편성 입장을 보이면서 추경에 따른 물량 부담 우려가 작용하며 가격이 반락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10년 모두 매도에 나서면서 가격 낙폭도 확대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3000계약 이상, 10년을 409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국고채 3년이 2.5%초반대에서 형성되면서 이미 두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한 레벨 부담 인식도 높았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등하고 달러/원 환율이 상승한 점도 부담이 됐다.

다만 외국인의 제외하고 뚜렷한 매도 세력이 부재했고 조정시 매수세도 유지되면서 추가 약세는 제한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 시장이 어느 방향을 자리를 잡을지 예측하기도 어려웠다.

이번주 토요일 대통령 탄핵 등 국회 결과에 따라 시장이 다시 한번 요동칠 수 있는 주장, 예산안 감액으로 국고채 발행 규모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는 만큼 추경시에도 국고채 발행 물량이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전반적으로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에 연동된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미국은 특별한 데이터가 없었고 미국 금리 결정을 앞두고 중요한 마지막 데이터다 보니 오늘밤 나올 CPI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시장은 외국인 선물 매도세로 약세로 돌아섰지만 그동안 강했던 부분에 대한 조정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말고는 뚜렷한 매도 세력이 없고, 조정시 매수세도 아직 꺾이지 않은 모습이어서 조정 폭은 제한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자리잡을지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주 토요일 대통령 탄핵 등 국회 결과에 따라 시장은 다시 한번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며 "일단 보수적인 대응이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06.84에서, 10년 국채선물은 36틱 하락한 119.54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투신, 은행이 각각 3070계약, 132계약, 759계약, 1012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4644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93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보험이 각각 130계약, 3547계약, 171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0.8bp 오른 2.524%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3.1bp 상승한 2.671%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1.9bp 상승한 2.506%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4.7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6.5bp내외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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