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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10년 낙폭 확대...전일 급등 되돌림 속 외인 10선 매도

  • 입력 2024-12-10 10:45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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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39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39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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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10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세 출발 후 10년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 -5틱 출발후, 10년 국채선물은 -22틱 출발 후 각각 -10틱, -51틱까지 하락 후 반등해 각각 -3틱내외, -32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반락해 고점대비 상승폭을 축소했지만 10년물 중심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장대비 3년은 0.7bp, 10년은 3.1bp, 30년은 1.4bp 상승했다.

미국채 금리가 중국의 경기 부양 시사와 뉴욕 연준의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등으로 오른데다 전일 마감 무렵 급등한 가격의 되돌림이 이어졌다.

장중에는 국힘 대통령 조기퇴진 계획 발표, 박찬대 의원의 추경 발언 소식 등과 더불어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가격 낙폭을 확대했고 10년 국채선물은 반빅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장중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1400계약 이상 순매수 속에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했고 10년은 순매도 규모를 625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시장금리이 상승에도 국고채 3년이 지표물 전환 등으로 2.5%초반대에서 형성되면서 레벨 부담 우려도 이어졌다.

달러/원 환율이 장중 한때 1426원대로 급락한데다 연말까지 극단적 발행 물량 축소 영향 속에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저가 매수 등으로 가격 낙폭을 축소했지만 약세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정책당국의 강력한 시장 안정 의지에도 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 경계감이 높았고 투자자들의 보수적 대응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전일 급등을 되돌리는 약세 흐름속에 가운데 정치적 이슈, 달러/원 환율, 외국인의 선물 매매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일단 그동안 강했던 부분이 조정 받는 모습인데 아침에 국힘 윤 대통령 조기퇴진 계획 발표, 박찬대 의원 추경 발언 등의 보도가 나오면서 외국인의 10선 매도가 늘어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은 정치적 이슈가 결정난 게 없다보니 밀리면 매수세가 들어올 수 있지만 워낙 상황에 따라 변동폭이 커질 수 있다보니 방향성을 잡기가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정치 불안 정국이 지속이라 기본적으로는 불확실성 장세 관점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기적으로는 과거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펀더멘탈로 시장 가격이 중심점을 잡아갈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는 "기본적으로는 정치 불안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 동력 약화 가능성 등 경기가 다운 사이클이라는 점과 연말까지 극단적으로 축소된 발행량 영향권을 고려한 저가 매수 관점을 유지한 후 정치 상황 전개에 따라 균형점을 다시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39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06.86에서, 10년 국채선물은 32틱 하락한 119.93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증권, 투신, 보험이 각각 1406계약, 690계약, 356계약, 182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은행이 각각 98계약, 285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6256계약, 450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투신, 보험이 각각 5400계약, 630계약, 263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0.7bp 오른 2.517%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3.1bp 상승한 2.641%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1.4bp 상승한 2.491%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2.4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5.0bp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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