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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계속 환율 중심으로 외국인에 초점...한국 국채 안전자산 지위 유지할 것 - 메리츠證

  • 입력 2024-12-09 08:12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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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9일 "내수경기 위축국면에서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 여부에 따라 금융시장 불안심리가 좀 더 확산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윤여삼 연구원은 "지난 주 채권시장 외국인 동향이 안정적이었으나 역시나 환율 중심으로 외국인 동향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결국에는 경상흑자 및 순채권국 지위에 4천억달러대 외환보유고를 기반으로 단기변동성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 단기간 높은 불확실성에 금융시장 취약성 부각돼도 한국 국채는 안전자산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6년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정치, 정책적 충격은 예상보다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면서 "당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내부적인 요인보다는 트럼프 당선에 따른 미국금리 급등 및 달러강세에 기인한 영향이 더 컸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고용지표 확인 이후 12월 FOMC 금리 인하 기대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결과가 무난하게 도출된 상황에서 12월 FOMC는 인하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미국경제의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 역시나 트럼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기가 양호한 미국대비 일본과 유럽 사정은 여전히 어렵다"면서 "일본은 물가안정을 위해 12월 금리인상 단행 가능성이 높지만, 엔화 150엔 아래에서 기업들 경쟁력 둔화에 대한 우려 커졌다"고 밝혔다.

유럽은 프랑스 정부 불신임 이슈 및 경기둔화 압력이 높게 작용하고 있어 ECB의 통화완화 필요성이 증대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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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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