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8 (토)

[자료] 금감원 "36개 증권사 CEO 긴급간담회 열어 변동성 대비 점검..내부통제 및 인센티브 구조 재점검 요청"

  • 입력 2024-12-05 08:41
  • 장태민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태민 기자]
증권사 긴급현안 간담회 개요



일시/장소 :’24.12.5.() 07:30~08:30,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
주요 참석자
(금융감독원)함용일 자본시장·회계 부원장, 서재완 부원장보 등
(금융투자협회)서유석 회장, 자율규제본부장, 증권선물본부장
(증권업계)36개 국내 증권사 대표
금융감독원국내 36개 증권사 CEO 등과 긴급현안 간담회개최하여, 최근 정치상황 변화에 따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관련하여 증권사의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자본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증권사의 금융시장 안정성 제고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당부하였음

아울러, 대외적 리스크 관리와 함께 내실있는 경영을 위하여 CEO 책임하에 업무부문별로 내부통제 및 인센티브 구조 적정성원점(Zero-Base)에서 재점검할 것을 요청하였음

특히, 주관사로서 역할과 책임소홀히하고 수수료 수익만을 추구하는 영업행태는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였음


긴급 현안 관련 메세지


(1) 현 상황에 대한 평가


□최근 정치상황 변화에 따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한 국내외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다행스럽게도 국내 증시의 외국인 자금 유출은 제한적이고,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는 등 시장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다만, 주요 선진국 증시와는 달리 우리 증권시장의 체력은 그 어느 때보다 약화되어 있으며,

◦향후 국내외로부터 추가적인 충격이 가해질 경우 금융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의 전이도 우려되는 상황임

(2) 긴급 현안 메세지


□ 증권사는 자본시장의 핵심 플레이어이자 동반자로서 증권시장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다음의 긴급 현안 메세지를 전달하였음

①CEO를 중심으로 유동성, 환율 등 리스크 요인별로 시장상황 급변 등에 대비한 ‘종합 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할 것

②금융감독당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시장 변동성 대응 역량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③투자자 보호에 소홀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상거래 적출 등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철저한 내부통제를 실시할 것



당부사항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CEO 중심의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음


1

전사 차원의 수직적수평적 내부통제 강화


□금융감독원은 최근 잇따른 증권사 임직원의 사익추구 행위, ETF LP 금융사고는 내부통제 부실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으므로

◦➊본부장 등 책임자에 의한 ‘수직적 내부통제’와 ➋리스크, 준법 등 관리부서에 의한 ‘수평적 내부통제’의 관점에서 감시․견제적정성을 CEO 책임하에 정밀 점검할 것을 요청하였음

◦아울러, 최근 금융사고와 불법행위가 집중되고 있는 IB업무에 대한 내부통제 역량 제고*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음

* 증권사 컴플라이언스‧감사업무 담당 직원의 IB부문 경력비중은 1~2%에 불과

2

단기실적을 과도하게 유인하는 현행 성과보수체계 재설계


□금융감독원은 그간 증권사의 단기실적 중심의 성과보수체계가 과도한 리스크 추구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수차례 안내*하였음에도

* 증권사 부동산PF 성과보수체계 점검결과 보도자료(’23.7.21.),

증권사의 위법한 성과보수 지급 관행 엄정 대응 보도자료('24.1.31.) 등

◦최근 A증권사의 금융사고 역시 단순 헷지업무 부서에 PI부서와 동일한 성과체계를 적용함에 따라 과도한 투자거래가 발생한바,

◦증권사 업무단위별로 본연의 업무목적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성과보수체계의 재설계가 필요함을 강조하였음


A증권사 ETF LP부서 금융사고(예시)

ETF LP부서가 유동성 공급 목적의 헷지거래 이외에 투기거래과거부터 지속하여 거액의 손실이 누적되어 왔으며, ’24.8월초에는 KOSPI200 급락에 따라 단기간 1,300억원손실이 발생하였고

관련 임직원들은 손실을 은폐하기 위해 내부관리손익을 조작하고 스왑계약을 위조하였으며, 허위제출된 부서실적에 기해 거액의 성과급부당하게 수령

금융사고 발생의 근본적 원인은 투기거래에 의한 트레이딩 수익이 ETF LP부서의 성과급 산정에 반영되도록 설계부적절한 성과보수체계
등이며


수직적·수평적 내부통제의 총체적 부실*로 인해 위법행위가 장기간 미적발되었음

*ETF LP, 장외파생계약 운용, 부서실적 검증 관련 내부통제기준이 미마련되었고, 리스크관리부, 전략기획부 등 주요 통제부서통제기능이 작동하지 않음


3

투자자 신뢰를 외면하는 영업관행 엄중 대응


□ 최근 증권사가 IPO 주관업무 등 수행과정에서 고객과의 정보비대칭 등을 악용하여 발행회사 또는 증권사 자기이익만을 추구하는 행위*가 다수 발생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 ➀ 공모가격 부풀리기 : 발행사와 공모하여 예상매출액 임의산정 등으로 공모가격 과대산정

➁ 중요사실 부실기재 : 발행사의 자금조달 성공을 우선시하여 중요 투자판단사항 미기재

➂ 상장직후 대량매도 : 실권주 인수, RCPS 전환 등으로 보유한 주식을 상장직후 대량 매도

➃ 공개매수제도 악용 : 최대주주 지분매각 편법지원을 위해 일반투자자 청약을 최소화

◦투자자와의 이해상충 관리를 해태하거나 주관사 주의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엄중조치할 것임을 강조하며

◦자본시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Key player‘로서 책임감을 갖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음

< 증권업계 의견 >

□증권사 CEO들은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주식시장 급락, 급격한 자금인출 등에 대비하고 리스크 관리 및 모니터링 강화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최근 일련의 금융사고와 관련하여 증권업계 스스로 위기의식을 갖고 내부통제와 성과평가 체계를 전사적인 차원에서 철저히 점검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금융투자상품 판매 및 중개 등 업무 프로세스 全 과정에서 증권업자로서 투자자 이익을 우선하고 시장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영업관행을 개선하겠다고 하였음



향후 계획


□금융감독원은증권회사와 함께 철저한 위기대응 태세를 갖추고 투자자 보호 및 금융시장 안정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향후 자본시장 관련 긴급 현안사항 발생시「(가칭)CEO Letter*」등을 통해 신속하게 업계와 공유하고 대책을 모색하겠음

*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Staff Letter를 통해 주요 현안을 시장과 소통하는 있는 점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감독당국이 금융회사 CEO와 컴플라이언스 이슈 등 현안에 대해 직접 소통

□아울러, ’25년도 검사업무 핵심과제로 증권사의 리스크 취약부문에 대한 내부통제 운영의 적정성을 강도높게 점검하여 증권회사의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