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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19%대로↓…기대이하 지표 + 유가 급락

  • 입력 2024-12-05 07:16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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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19%대로 내려섰다.

미 고용 및 서비스업 지표들이 잇따라 예상치를 밑돈 점이 이달 금리인하 베팅을 강화하며 수익률 전반을 압박했다. 국제유가가 2% 급락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오후 3시 20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3.7bp(1bp=0.01%p) 낮아진 4.191%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5.2bp 내린 4.136%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5.5bp 하락한 4.354%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4.8bp 낮아진 4.073%에 거래됐다.

미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12월 25bp 인하 확률은 78% 수준이었다.

프랑스 정부 불신임 투표를 앞두고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0.08bp 오른 2.061%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250%로 0.1bp 하락했다. “내년에 네 차례의 금리인하가 예상된다”는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3% 이하로 동반 상승,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일즈포스와 마블테크놀로지 호실적에 힘입은 기술주 강세가 증시 강세를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낙관적 경기평가도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만5000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전장보다 308.51포인트(0.69%) 오른 45,014.0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6.61포인트(0.61%) 상승한 6,086.4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54.21포인트(1.30%) 높아진 19,735.12를 나타냈다.

미국 지난달 민간 고용 증가폭이 둔화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민간 고용은 전월보다 14만6000명 늘었다. 이는 예상치 15만명을 밑도는 결과이다. 지난 10월 수치는 당초 23만3000명에서 18만4000명으로 하향 수정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1로 집계됐다. 이는 예상치 55.5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지난 10월 기록은 56.0 수준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집계한 지난 11월 서비스업 PMI 최종치는 56.1로, 예상치 57을 밑돌았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금리인하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날 뉴욕타임스(NYT)가 주최한 행사 질의응답 시간에 “미국 경제가 9월 금리인하를 시작했을 때보다 나아진 만큼 금리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이 발표한 경기동향 보고서인 11월 베이지북에 따르면, 미국 경제활동은 여전히 견조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완만한 성장세가 나타났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하락, 배럴당 68달러 대로 내려섰다. 사흘 만에 반락한 것이다. 미 지표 부진과 주간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이 유가를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40달러(2.00%) 낮아진 배럴당 68.5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31달러(1.78%) 내린 배럴당 72.31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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