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8 (토)

[자료] 24년 KTB 컨퍼런스 내용

  • 입력 2024-12-04 07:1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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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WGBI 편입, 우리 국채시장 도약의 발판
- 최 부총리, 11회 「KTB 국제 컨퍼런스」 개회사 통해 안정적이고 질서있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국채시장 발전 위한 정책노력 지속 추진할 것을 강조

- “내년 6월 야간 국채선물시장 개장”, “국고채 경과물 재발행 실시”,
녹색국채 발행 추진”, “5년만기 개인투자용국채 내년도 신규 발행”

- 최 부총리, 유로클리어 CEO 면담을 통해 WGBI 편입 준비사항 점검

- 최 부총리, ’24년 상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PD) 5개社 시상 진행


기획재정부는 12월 3일(화) 15:00, 페어몬트 엠베서더 서울에서 「제11회 KTB(Korea Treasury Bond)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금년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은 우리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높은 국가신인도를 기반으로 지난 2년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정책에 글로벌 투자자들이 신뢰를 보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이를 계기로 그간 채권・외환시장에서 고질적으로 지적되어온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었고, 우리 국채가 비로소 우리 경제규모에 걸맞은 '제값받기'에 성공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안정적이고 질서 있는 WGBI 편입을 위해 다각도의 추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내년 6월 야간 국채선물시장을 개장하여 야간 해외시장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글로벌 투자자의 국채 파생상품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 밝혔다. 또한, WGBI 편입에 따른 대규모 신규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과물의 재발행을 실시하여 국채 유동성을 높이고, 비과세 신청 부담을 완화하는 등 시장 접근성과 투자 편의성을 보다 높일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국고채전문딜러* 기관을 확대하고, 시장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대내외 변동성에 적시 대응하는 등 국채시장의 안정적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하였다.

* 국고채전문딜러(Primary Dealer) : 국고채의 안정적 발행・인수・유통 위해 일정자격 갖춘
금융기관을 전문딜러(PD)로 선정하여, 국고채 인수 권한 및 관련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

나아가, WGBI 편입을 우리 국채시장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녹색국채 발행를 발행하여 글로벌 투자자들의 녹색채권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5년 만기 개인투자용 국채를 신설하는 등 국채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개회사에 이어 ’24년 상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로 선정된 5개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최 부총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채 PD사들이 국채시장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KB증권, 크레디 아그리콜 은행, 국민은행

한편, 최 부총리는 본 행사전 피터 스네이어스(Peter Sneyers) 유로클리어 은행 CEO와 개별면담을 통해 국채통합계좌 관련 점검사항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였다. 특히, 한국이 WGBI 편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유로클리어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내년 WGBI 자금유입에 대비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유로클리어의 지속적 지원을 당부하였다.

이번 행사는 국제결제기구(BIS) 신현송 경제보좌관 겸 조사국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국제기구(IMF), 투자기관(한국SG증권)에서 세션1 발제자로 나서 국내외 경제동향 및 국채시장 전망 등을 논의하였다. 세션2에서는 학계(LSE)와 글로벌 투자기관(Colchester)에서 기후 대응과 녹색국채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울러, 특별세션에서는 일본 투자기관(노무라 자산운용, BNP파리바 재팬)의 시각에서 본 한국의 WGBI 편입 시사점 등을 논의하였다.

이어서, 기획재정부 황순관 국고국장은 내년도 국고채 발행(연간한도 201.3조원잠정)과 관련하여 시기별로는 1분기에 27~30%, 상반기에 55~60%를 발행하고, 연물별로는 2~3년물 30%, 5~10년물 35%, 20~50년물 35% 내외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WGBI 편입 준비, PD제도 개편, 국채수요 다변화 등 통해 국채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제시된 전문가, 시장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참고하여 우리 국채가 WGBI에 안정적으로 안착되도록 노력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하여 시장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리스크 요인은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발언>

올해 KTB 국제 컨퍼런스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가 큽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가장 신뢰성 있지만

그만큼 요건이 까다로운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즉 선진국 국채클럽에 정회원이 된 해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높은 국가신인도를 기반으로

지난 2년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정책에

글로벌 투자자들이 신뢰를 보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WGBI 편입을 계기로 그간 채권・외환시장에서

고질적으로 지적되어온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었고,

우리 국채가 비로소 우리 경제규모에 걸맞은

'제값받기'에 성공한 것 입니다.

2

안정적 WGBI 편입 노력

나아가 정부는 안정적이고 질서있는 WGBI 편입을 위해

다각도의 추가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첫째, 내년 6월부터 야간 국채선물시장*을 개장하겠습니다.

* (기존) 9:00~15:45 개장 → (개선) 18:00~06:00+1 야간개장

이를 통해 야간 해외시장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국채 파생상품 접근성도 높아질 것입니다.

둘째, WGBI 편입에 따른 대규모 신규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채 유동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습니다.

WGBI 편입으로 투자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시장에서의 유통물량이 적은 경과물(off-the-run)의 경우,

재발행(re-issuance)을 실시하여 금리 안정성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국채 교환과 정례 바이백도 적시 활용하여

국채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확보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비과세 신청 부담을 완화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와 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시장 접근성과 투자 편의성을 보다 높이겠습니다.

셋째, 국채시장의 안정적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국채시장 규모 확대에 맞추어

국고채전문딜러(Primary Dealer) 기관을 확대하여

PD의 인수와 유통 역량을 강화하고,

발행과 유통시장의 안정성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또한 정부가 '22년부터 구축해온 '국채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시장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대내외 변동성 등에도 적시 대응하겠습니다.

3

국채시장 발전 방안

WGBI 편입을 우리 국채시장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녹색국채 발행, 5년 만기 개인투자용 국채 신설 등

국채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도 추진하겠습니다.

최근 국민들의 기후 감수성은 나날이 커져가는 가운데,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탄소중립, 친환경 인프라 등 녹색 분야에 대한 투자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녹색국채 발행을 추진하여

글로벌 투자자들의 녹색채권 수요에 적극 부응하는 한편,

이를 기술 혁신과 신성장 동력의 재원으로 활용함으로써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부가 금년 6월부터 발행을 시작한 개인투자용 국채는

국채 수요저변을 다변화하고, 국민들의 자산형성에 기여하는

안정적 투자수단이 되었습니다.

내년부터는 기존 10년・20년 외에도 5년 만기를 신설하고

더 많은 국민들께서 국채시장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국채 시장의 진입장벽*도 낮추겠습니다.

* 자동청약 시스템 도입, 청약신청 기간・시간 확대 등 투자자 편의성도 제고

4

마무리 발언

1950년 처음 발행된 우리 국채는

그 규모면에서 발행잔액이 1,000조원이 넘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특히, 금번 WGBI 편입결정은

우리 자본시장의 변곡점(inflection point)으로서

우리 경제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명실상부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 자본시장의 체급을 올리고 체질을 고치는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마치 마라톤의 페이스메이커처럼

여러분과 함께 뛰고,

시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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