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일 "11월 ISM 제조업 지표는 아직 주요 항목 대부분이 기준치(50) 하회 흐름을 지속했으나 향후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진경 연구원은 "5개 주요 항목 중 배달소요시간을 제외한 전 항목이 전월대비 상승했으며 그 중 신규주문과 고용, 재고가 강하게 반등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미국 11월 ISM 제조업지수는 48.4로 전월대비 1.9p 상승하며 컨센서스(47.5)를 상회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주문과 신규수출주문이 각각 3.3p, 3.2p 오른 50.4, 48.7을 기록해 대내외 수요 환경의 개선을 시사했다"면서 "생산은 0.6p 오른 46.8을 기록해 여전히 미약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향후 수요 개선에 따른 생산 확대가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재고는 대선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이연됐던 기업들의 투자 활동이 재개되며 강하게 반등(42.6 → 48.1)했다고 해석했다.
수요 회복에도 공급 우위 환경 유지되며 지불가격은 50 부근으로 하락했다.
업종 전반에 걸쳐 2025년 제조업황에 대한 긍정적 응답이 주를 이뤘다.
다만 수요 환경에 대한 의견은 업종별로 엇갈린 모습이었다. IT 업종은 오랫동안 억눌렸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운송장비와 철강 업종은 내년 하반기부터 수요 회복 가시화가 기대된다고 답했다. 대선 불확실성 해소에 전반적으로 전월보다 긍정적 응답이 주를 이뤘으나 중국산 수입품 관세 인상 가능성을 고려한 재고 매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응답해 아직 잔존한 경계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요 6개 업종 중에서는 음식료와 IT를 제외한 전 업종이 부진했다.
이 연구원은 "지금은 업황 개선을 위한 수요 회복 가시화가 필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그는 "신규주문과 신규수출주문의 반등에도 아직 주문잔량의 반등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11월 주문잔량은 0.5p 하락한 41.8을 기록하며 심한 위축 국면을 유지했으며 낮은 수준의 주문잔량은 배달소요시간의 하락과 함께 아직까지 미약한 수요 속 공급 우위의 제조업 환경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생산 역시 46.8로 위축 국면을 유지하고 있어 제조업 경기의 추세적 회복까지 시차가 상존한다고 풀이했다.
그는 "향후 제조업황 전반의 개선이 본격화되기 위해 대내외 수요 회복 가시화와 함께 생산과 주문잔량의 동반 개선이 확인될 필요가 있다"면서 "11월부터 제조업지수를 제한하던 정책 요인이 완화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의 보호무역정책은 불확실성 요인으로 잔존하나 미국의 제조업 부흥 목적의 친기업 정책이 예상되는 점은 상방 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준이 통화완화 기조 또한 기업 활동에 우호적인 환경을 뒷받침한다. 11월 S&P Global 제조업 PMI 역시 반등을 이어가며(48.5 → 49.7) 기준치(50)에 근접해 향후 제조업 경기 개선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ISM제조업, 신규주문·고용·재고 강하게 반등해 향후 기대감 키워 - 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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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제조업, 신규주문·고용·재고 강하게 반등해 향후 기대감 키워 - 신한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