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8 (토)

내년 추가 금리인하 시점은 2월...내년말 기준금리 2.5% 예상 - KB證

  • 입력 2024-11-28 15:03
  • 장태민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태민 기자] KB증권은 28일 "내년 추가 기준금리 인하는 2월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재균 연구원은 "내년 말 기준금리를 기존 2.75%에서 2.50%로 하향 조정한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시장은 1월까지의 연속 인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지만, 1월까지 3차례 연속 인하를 단행할 경우 오히려 경기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또한 내년 수출이 부진한 이유는 트럼프 행정부에 따른 영향인데, 트럼프 취임은 2025년 1월 20일로 1월 금통위(16일) 이후"라며 "1월 말 발표되는 4분기 성장률 숫자도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11월 인하를 단행한 만큼 한은은 트럼프 취임 이후 정책 강도와 시점 등을 보고 추가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때까지 지속될 수 있는 인하 기대감 한은 총재가 과거와 직접적인 비교는 하지 말라고 언급했지만, 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연속 인하한 사실, 그리고 3개월 내 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은 금통위원 수가 3명인 점에 주목할 것"이라고 했다.

이로 인해 1월 인하뿐 아니라 내년 말 기준금리가 중립금리를 하회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더욱이 통방문에서 인하 속도에 대해 ‘신중히’라는 표현이 삭제됐다.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기 전 혹은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수준까지 인하되기 전까지 인하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라며 "그 시기는 트럼프 취임~2월 금통위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취임 이후 관세 부과를 협상용으로 사용한다는 모습이 확인되면 국내 수출의 부정적 영향이 감소할 수 있다는 인식이 형성될 수 있다. 2월에 인하를 단행할 경우 추가 금리인하에도 실질적으로 시장은 인하 사이클이 마무리된다는 인식이 형성될 것"이라며 "이후 내년 역대 최대의 국채 발행과 더불어 추경 가능성에 따른 공급 우려를 반영하면서 금리는 반등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내년 추가 금리인하 시점은 2월...내년말 기준금리 2.5% 예상 - KB證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