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8일 오후 장에서 1390원 후반대에서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3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3.25원 오른 1396.05원에 호가되고 있다.
오전에는 월말 네고 등 매도 물량이 출회해 상단이 제한됐다. 다만 위안화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은 조금씩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25bp 인하했다. 시장 예상보다 도비시했던 결정이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13% 오른 106.19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7%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4%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 영향으로 1390원 초반대로 레벨을 낮춰서 시작했다"며 "장중엔 한은의 2회 연속 금리 인하와 위안화 약세 등으로 달러/원은 소폭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