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8 (토)

[채권-오후] 국채선물 강세 흐름 유지...외인 선물 매수 속 금통위 대기

  • 입력 2024-11-27 13:33
  • 신동수 기자
댓글
0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4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4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신동수 기자] 27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흐름속에 레인지에서 등락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6틱~+9틱내외에서, 10년 국채선물은 +16틱~+23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3년물 중심 하락해 5년, 30년물이 2.8%를 밑돌았다. 전장대비 3년은 2.2bp, 10년은 1.5bp, 30년은 1.8bp 하락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로 강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금통위를 대기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장중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5470계약 이상, 10년을 415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내일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는 등 도비시한 금통위 기대를 선반영한 상황에서 금통위 결과에 대한 확인 심리가 강했다.

국고채 3년이 2.75%내외로 하락해 두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한데 따른 레벨 부담이 높았다.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한 상황인데 금통위원들의 포워드 가이던스나 한은 총재의 멘트가 향후 금리인하를 강하게 시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부 차익실현이 출회될 가능성을 경계했다.

현재 시장의 기준금리 터미널 레이트가 2.50~2.75%내외로 전망되고 있는데 테미널 레이트를 하향 조정될 재료가 동반되지 않을 경우 금리가 내려갈 룸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인식도 적지 않았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만기별 엇갈림 속에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달러/원 환율도 1400원 내외에서 등락하며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일부에서는 오늘밤 미국 PCE물가와 내일 금통위를 앞둔 경계감으로 어제와 같이 장후반 강세 폭을 되돌릴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전반적으로 금통위 결과를 확인하려는 심리로 방향성이 제한됐지만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에 연동된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시장의 분위기는 내일 기준금리 인하나 최소 비둘기적 결과를 반영하는 흐름이나 한은이 이에 부응할지는 자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 후 내년 1월 인하를 강하게 시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현재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질 것 같다"며 "그동안의 금융안정에 기반한 신중한 금리인하 속도 조절 등의 입장을 감안하면 반등 리스크에도 대비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미국과 통화정책 차별화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며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국고 3년 금리가 2.75%를 밑돌며 이미 기준금리 추가 2회 인하를 반영하는 등 레벨 부담이 크지만 경기 비관론에 압도되는 상황이라 조정도 한계가 있다"며 "결국 금통위에서 어떤 결론을 내리지에 따라 추가 하락 룸을 타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24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8틱 오른 106.40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0틱 상승한 118.24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보험이 각각 5478계약, 227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은행이 각각 132계약, 3895계약, 118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157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1965계약, 387계약, 1525계약, 178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2.2bp 내린 2.750%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1.5bp 하락한 2.887%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1.8bp 하락한 2.782%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3.7bp내외로 소폭 확대했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0.5bp내외로 역전폭을 소폭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