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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상승폭 확대...美베센트 효과 속 외인 선물 매수

  • 입력 2024-11-26 10:49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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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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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26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출발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 +4틱 출발후, 10년 국채선물 +20틱 출발 후 추가 상승해 각각 +7틱내외, +36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해 5년, 30년은 2.8%를, 10년은 2.9%를 밑돌았다. 전장대비 3년은 2.4bp, 10년은 3.6bp, 30년은 3.3bp 하락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트럼프 당선인이 헤지펀드 매니저 스콧 베센트의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 여파로 급락한 영향이 이어졌다.

장중에는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했지만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며 강세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3470계약 이상, 10년을 655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일부에서는 외국인 매수로 끌려온 로컬 입장에서 금통위 이주 조정이 나온다 하더라도 숏커버 성격의 매수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다만 전일 베센트 효과가 선반영된 측면이 있는데다 세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는 구간으로 내리면서 레벨 부담이 더욱 커졌고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장중 국고채 3년은 2.75%를 하회하는 등 한은의 세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는 수준으로 내렸다.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제외한 대부분 국내 투자자가 매도에 나서며 가격 지지력도 약화됐다.

장중 달러/원 환율이 상승해 1403원을 상회하면서 한은의 완화적 금통위 기대에 대한 경계감도 커졌다.

일부에서는 이번주 금통위에서 금리인하가 아니라면 매수에 나서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진단도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베센트 효과, 완화적 금통위 속에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로 가격 상승폭을 확대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국고채 3년 2.75% 레벨에서 매수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며 "그동안 급하게 강해졌던 부분을 보면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달 인하 기대가 크지 않다면 매수에 나서기 힘든 상황이나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이어지고 추격 매도 세력도 커 보이지 않아 조정도 한계가 있을 것 같다"며 "금통위까지는 지금 레벨에서 움직일듯 하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11월 금통위의 동결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시장이 너무 달린 것 같아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 끌려가고는 있지만 금통위 이후 재료 소진 후 동력이 약해질 것 같다"며 "오늘, 내일 매도 타이밍으로 봐야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42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7틱 오른 106.39에서, 10년 국채선물은 36틱 상승한 118.26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477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1815계약, 440계약, 824계약, 19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551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327계약, 4087계약, 298계약, 1065계약, 361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2.4bp 내린 2.747%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3.6bp 하락한 2.884%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3.3bp 하락한 2.787%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3.7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9.7bp내외로 역전폭을 소폭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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