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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월중 소비자심리지수 100.7로 전월비 1p 하락...경기인식 악화, 기대인플레 정체 - 한은

  • 입력 2024-11-26 07:08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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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11월 소비자들의 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 수출 증가세 둔화 등의 영향을 받았다.

소비자들이 경기 상황에 대한 인식이 약화된 가운데 물가 상황은 전반적으로 정체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4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전월비 1p 하락했다.

소비지출전망이 정체된 가운데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이 상승했지만 생활형편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이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 측면에서 소비지출전망CSI(109)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한 달 만에 정체됐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측면에서 현재경기판단CSI(70)은 전월대비 3p 내려 한 달 만에 하락했다.

향후경기전망CSI(74)도 전월대비 7p 하락해 한 달 만에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79)은 전월비 4p 하락해 2개월 연속 정체 후 석 달 만에 재차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CSI(93)는 미국 시장금리 상승,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따른 은행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비 5p 상승해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 측면에서는 현재가계저축CSI(94), 가계부채전망CSI(98)은 전월비 각각 1p, 2p 내려 모두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 측면에서는 물가수준 전망CSI(147)는 전월과 동일해 전월 상승 전환후 한 달 만에 정체됐다.

주택가격전망CSI(109)는 가계대출 관리 강화, 아파트 매매거래 감소 및 매매가격 상승세 둔화 등으로 전월비 7p 하락해 10월 하락 전환 후 하락폭을 확대했다.

임금수준전망CSI(118)는 전월대비 1p 내려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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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3.3%)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2.8%)은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에도 환율 급등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우려 등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두 달 연속 정체됐다.

3년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대비 0.1%p 하락했지만 5년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동일했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에 대해 2~3%대의 응답비중이 가장 많았으나 비중은 2.1%p 하락하였고 3년후 및 5년후 기대인플레이션도 2~3%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농축수산물(53.5%), 공공요금(50.9%), 석유류제품(32.3%) 순이었다.

전월에 비해서는 석유류제품(+4.0%p), 공업제품(+3.6%p)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농축수산물(△7.7%p) 비중은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의 경기심리가 악화되고 소비자물가 인식 및 기대 인플레이션은 정체되며 한은의 정책목표를 상회하는 흐름이 계속됐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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