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9-10 (수)

[자료] 최상목 "미국 신정부, 금융·외환, 통상, 산업 세 축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 입력 2024-11-25 14:27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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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최 부총리, 국민이 요구하는 현장 중심으로 변화와

보다 엄중한 대외 불확실성에 주도적 대응역할을 주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월 25일 (월) 10시 기획재정부 각 실‧국장 및 실・국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하는「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였다.

먼저, 최 부총리는 국민들이 기재부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국민 입장에서 볼 때 체감경기가 지표와 괴리될 수 있는 만큼 기획재정부 직원들이 숫자나 통계에 매몰되어 민생현장을 이해하는데 소홀한 건 아닌지 다시 점검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현장과 정책이 괴리되어서는 안 되므로 민생현장이 정책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소상공인 추가 지원강화 방안, 2025년 경제정책방향과 함께 양극화 타개를 위한 대책 마련에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하고 국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지시하였다.

아울러, 내년도 예산안, 세법개정안 등 국회 협의 과정에서도 이러한 자세로 임해 주길 당부하였다. 부총리는 그 첫 행보로 주요 간부들과 함께 다음 날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실국장들도 솔선수범해서 민생현장을 돌아보도록 지시하였다.

또한, 국민들은 밀려오는 글로벌 안보지형 불확실성 파도에 기재부가 중심이 되어 대응해 주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대전환 등 대외 불확실성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 대응해 보다 엄중한 경제상황 인식을 갖고 금융·외환, 통상, 산업을 세 축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된다고 언급하면서, 위기요인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재부 직원들이 더 긴장감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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