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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반빅 이상 상승...도비시 금통위 기대 속 외인 10선 매수

  • 입력 2024-11-25 13:33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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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6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6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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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25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추가 상승해 10년이 반빅 이상 급등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13틱까지, 10년 국채선물은 +61틱까지 상승 후 등락해 각각 +11틱내외, +51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 중심 하락세가 이어졌고 10년은 지난 8월 5일(2.892%) 이후 최저치로 내렸다. 전장대비 3년은 32bp, 10년은 5.3bp, 30년은 4.0bp 하락했다.

비둘기적 금통위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고 5년 입찰 호조, 아시아 미국채 금리 하락,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 등이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오전에 진행된 국고채 5년 경쟁입찰에서 유통금리(2.839%)보다 낮은 2.815%에서 낙찰되는 등 견조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가격 상승폭을 키웠다.

주말 사이 트럼프 당선인이 금융시장에 우호적인 베센트를 재무장관 임명으로 트럼프 트레이드가 주줌하며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추가 하락하며 장기물 중심으로 큰 폭 하락했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5.20bp 내린 4.35%대로, 2년 금리는 3.05bp 하락한 4.34%대로 내렸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를 3년은 4250계약 이상으로, 10년을 647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이번주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비둘기적 기대와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강세를 견인했다.

향후 한은의 터미널 레이트를 어디로 볼 것인가가 중요해졌는데 한은 총재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해 적극적인 움직임이 제한되며 외국인 선물 매수에 끌려가는 흐름이 이어졌다.

국고채 3년이 2.8%를 하회하는 등 두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선반영한 레벨 부담에도 시장 흐름을 되돌릴 모멘텀은 약했다.

전반적으로 우호적 금통위 기대를 반영한 강세 흐름속에 아시아 미국 금리 하락, 외국인 선물 매수 등에 연동된 흐름이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국내 기관들의 이번주 당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크지 않지만 외인의 선물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어쩔 수 없이 금리는 게속 내려가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그는 "1년 이하 단기 쪽은 금리 인하를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나 이번이 아니라도 다음번에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선물 매수세가 지속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이번주 인하 시그널이 강하지 않으면 단기적인 금리 반등이 있을 것 같다"며 "현 레벨에서 적극적으로 사자도 팔자도 부재한 가운데 정체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 안예하 연구원은 "11월 금통위에서 만장일치 동결이 예상되나 추후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비둘기적인 금통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3개월 가이던스에서 3.00%로의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위원이 1명에서 추가적으로 늘어날 것이나 금리 인하 소수의견은 등장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금리 인하 이후의 금융안정 상황을 판단할 만큼 충분한 시간이 확보되지 못한 데다 대외 정책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연이어 인하로 대응하기에는 적절한 타이밍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성장률 하향 조정 등의 신호를 통해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시장 강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26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11틱 오른 106.29에서, 10년 국채선물은 51틱 상승한 117.84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4255계약, 194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 보험이 각각 5046계약, 342계약, 328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보험이 각각 6478계약, 167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 은행이 각각 142계약, 5194계약, 364계약, 638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3.2bp 내린 2.785%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5.3bp 하락한 2.927%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4.0bp 하락한 2.825%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4.2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0.2bp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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