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5일 "국고채 금리가 연중 저점에 가까워지고 있어서 추격 매수에 신중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안재균 연구원은 "월 중반 2.95%까지 상승했던 국고3년은 2.80%으로 내려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연중 저점은 10월초 기록한 2.78%이며, 당시에는 금리 인하 사이클 개시 직전 기대가 높았던 시점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2.95% 근처로 하락한 국고 10년 역시 연중 저점 2.89%(8월초 기록)에 가까워졌다. 금리 레벨 부담이 커지면서 국내기관 비롯 외국인까지 국고채 현물 순매수에 소극적"이라며 "현 레벨이 정당화되려면 11월 실제 인하 및 추가 인하 가능성 시사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반면 이러한 기대가 낮다면 국고채 금리 되돌림이 발생할 여지가 크다고 했다.
그는 "7월 금통위 동결 후 국고 3년은 4bp, 10년은 2.7bp 상승한 바 있다. 11월 금통위 이후 국고채 금리 상승 되돌림을 경계해야 할 레벨"이라며 풀이했다.
관심은 수정경제전망과 한국판 점도표이라고 밝혔다.
25년 및 26년 성장률 전망치가 2% 하회로 제시될 경우 8월 금통위 기대를 높이며 금리 하락세를 전개했던 7~8월 시장과 유사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25년 성장률 전망치를 2% 이하로 당장 내리긴 어렵다고 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26년 성장률 전망치를 2% 이하로 제시하고, 한국판 점도표에서 인하 가능성 열기 의견 2명 이상 등장 정도가 예상된다"면서 "내년 1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까지는 일단 차단하되 매파적 느낌은 후퇴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경우에도 국고채 금리의 추가 하락 기대는 높지 않아 추격 매수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11월 기준금리 3.25% 만장일치 동결될 것
최근 트럼프 당선으로 한국 성장 둔화 우려가 점증했고 2%를 하회하는 물가 흐름까지 동반돼 금통위 기대감이 커졌다.
안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이 1,400원 전후로 높아졌지만 추가 금리 인하 기대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다"면서 "외국인이 3년 및 10년 국채선물 동반 순매수 전환한 점도 금통위 기대를 높인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6월 FOMC 이후 7월 금통위까지 펼쳐졌던 5개월 전 흐름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당시에도 연준의 통화완화 전환 시그널 속 7월 금통위 기대를 높이면서 채권시장 현선물 동반 강세가 전개된 바 있다.
그는 그러나 "11월 금통위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다. 한국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해 11월 이후 기준선 100p를 상회한다"면서 "트럼프 2기의 무역정책 변화가 향후 한국 성장세에 부정적 영향을 줄 소지는 높지만 당장의 변화가 아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높아진 불확실성에 대응하자는 것은 명분이 약하다"고 풀이했다.
올해 3분기 19조원 이상 늘어난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 둔화 확인도 필요하다고 했다.
안 연구원은 "10월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3.5조원으로 9월 6.1조원 대비 둔화됐지만 금융안정의 중요도까지 낮아진 것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연속적 금리 인하 단행 시 간신히 안정되기 시작한 주택담보대출 증가 속도를 다시 높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5개월 전과 같이 11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3.25% 만장일치 동결이 단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고채 금리 연중저점 가까워져 추격 매수 신중해야..11월 금통위는 만장일치 동결 예상 - 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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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연중저점 가까워져 추격 매수 신중해야..11월 금통위는 만장일치 동결 예상 - 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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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연중저점 가까워져 추격 매수 신중해야..11월 금통위는 만장일치 동결 예상 - 신한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