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25일 "11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이지만 예상보다 아슬아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불과 2주까지만 하더라도 11월 금통위는 기존 점진적 인하 기조 측면에서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받았지만 지난 주 들어와 한국 경제의 어려운 현실이 부각되면서 이달 금리인하 가능성 및 정부의 확대재정이 동시에 거론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우리는 지금까지 진행된 소통을 감안할 때 이달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예상한 것보다 다수의 인하 소수의견 등장 및 회의 내용이 매우 비둘기적일 것으로 본다"면서 "한은의 정책목표가 물가나 금융안정보다 성장으로 이동하면서, 자칫 이달에도 인하가 실시 가능성조차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몰려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달 금통위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2025년 기준금리 하단이 2.5%보다 낮아질 개연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라며 "경기침체를 제외하고 단행하지 않았던 연속인하까지 고민해야 할 현실이라면 국고3년 2.8%까지 내려온 레벨부담에도 상대적 국내 채권시장 강세 기조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채10년 금리는 4.4%대에서 여전히 정체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트럼프 트레이드 위험이 더 강하게 유입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소강국면인 미국보다 유럽의 경기모멘텀 둔화로 인한 12월 ECB 빅컷 가능성 부상으로 독일금리가 급락했다"면서 "미국을 제외한 주요국의 어려운 경기여건 현황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11월 금통위 금리 동결 예상...결정은 예상보다 아슬아슬할 것 - 메리츠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