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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42%대로↑…경제지표 vs 재무장관

  • 입력 2024-11-22 07:23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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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구간에서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42%대로 올라섰다.

주간 신규실업 감소 및 기대 이상 주택지표가 수익률 전반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재무장관 지명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5bp(1bp=0.01%p) 높아진 4.424% 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2.4bp 오른 4.355%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2bp 낮아진 4.605%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8bp 상승한 4.304%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3.4bp 내린 2.320%를 기록했다. 야니스 스트루나라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이 회의마다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말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448%로 2.5bp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잇단 지표 호조로 경제 활성화 기대가 커진 가운데, 기술주에서 경기순환주로 투자자금이 이동하며 금융주와 산업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고조로 지수들 상승폭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1.88포인트(1.06%) 상승한 43,870.3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1.6포인트(0.753%) 높아진 5,948.7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28포인트(0.03%) 오른 18,972.42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 21만3000명으로 전주보다 6000명 줄었다. 이는 예상치(22만명)를 하회하는 수치이다. 미국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는 세 달 만에 반등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지난 10월 기존주택 판매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전월 대비 3.4% 증가한 연율 396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최대 증가폭으로, 예상치(393만채)를 웃도는 결과이다. 반면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한 11월 제조업지수는 마이너스(-) 5.5로, 전월(10.3)보다 급락했다. 이는 예상치(8.0)를 대폭 밑도는 결과이다.

오스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향후 1년에 걸쳐 기준금리가 상당히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한 행사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인플레이션 진전과 견고한 노동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상승, 배럴당 70달러 대로 올라섰다. 지난 8일 이후 처음으로 70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한 점이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35달러(1.96%) 높아진 배럴당 70.1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42달러(1.95%) 상승한 배럴당 74.2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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