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약세 전환...트럼프 대선 우세 소식, 아시아 美금리 급등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6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출발 후 반락해 약세로 돌아섰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4틱 출발 후, 10년 국채선물은 +18틱 출발 후 반락해 각각 -5틱내외, -9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반등해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했다. 전장대비 3년은 1.9bp, 10년은 1.1bp, 30년은 0.5bp 상승했다.
장초반에는 미국채 금리가 서비스업 지표 호조에도 양호한 10년물 입찰 결과로 반락해 장기구간이 하락한 영향을 받으며 강세로 출발했다.
다만 미국 대선 출구 조사가 발표되고 트럼프가 선방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급등했고 국채선물 가격도 반락해 약세로 돌아섰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 10년 금리는 6.85bp 오른 4.35%대에서, 2년 금리는 5.60bp 상승한 4.23%대에서 매매됐다.
미국 조지아주 출구조사에서 트럼프 후보가 지난 2020년 출구조사보다 점유율이 높아진데다 본투표 개표 초반 일부 경합주에서 트럼프가 앞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트럼프 트레이드에 대한 경계감을 키웠다.
장중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도를 늘린 점도 약세를 지지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도 규모를 2510계약 이상으로 늘렸고,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800계약 이상 순매수 후 1190계약 이상 순매도로 돌아섰다.
다만 일부 지역의 출구조사나 개표 초반 결과 만으로 전제 대선 결과를 예상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추가 약세는 제한됐다.
전반적으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변동성을 우려했고 약세 흐름속에 아시아 미국 금리와 외국인 선물 매매에 연동된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은 비제조업PMI 호조에도 양호한 입찰 결과로 반락한 미국 시장 영향을 강세로 출발했지만 일부지역에서 트럼프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며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급등했고 국내시장도 약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그는 "개표 초반 일부 트럼프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은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미국 대선 소식과 미국 금리에 따라 왔다갔다하는 등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일부 지역의 트럼프 우세 소식으로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급등한 여파로 약세로 돌아선 상황"이라며 "오늘은 미국 대선 상황에 따라 크게 요동치는 하루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미 대선 결과에 대한 예상은 큰 의미가 없다"며 "대선 결과의 윤곽이 보다 뚜렷해질 때까지 일단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5틱 내린 105.84에서, 10년 국채선물은 9틱 하락한 116.33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2514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투신, 은행이 각각 283계약, 776계약, 372계약, 782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 보험이 각각 1191계약, 268계약, 439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은행이 각각 664계약, 1347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1.9bp 오른 2.936%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1.1bp 상승한 3.086%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0.5bp 상승한 2.917%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5.0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6.9bp내외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