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9 (일)

[코멘트] 삼성전자, 역사적 저평가 구간 - 메리츠證

  • 입력 2024-11-01 08:16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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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3Q24 영업이익 9.2조원은 반도체 부진 불구 MX와 SDC가 일부 만회한 실적. 반도체의 경우 제품믹스 개선이 지연되며 기대 이하의 실적 기록 (3Q24 HBM 매출 2.5조원 추정)

- 4Q24 메모리 판가 상승세 계속되는 가운데 DS 소폭 개선 전망되나 SDC, MX는 일부 감익 전환. 4Q24 영업이익 9.7조원으로 예상되나, 아직 다수의 불확실성 잔존

- 합리적인 설비투자 운영 계획 공개. 역사적 저평가 속 반도체 모멘텀 (HBM 및 파운드리 주요 고객 대량 수주) 발생 시 가파른 주가 발생 전망.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8.7만원

■ 3Q24P: 급작스런 실적 부진이 초래한 급격한 저평가

삼성전자의 3Q24 영업이익 9.2조원은 영업 레버리지가 강력히 발생했던 전분기 (10.4조원)와 대비되는 실적이다. 주로 1) DRAM 제품 믹스 개선 지연, 2) 인건비 충당금, 파운드리 ER 재고 평가손 등 다양한 일회성 비용 발생, 3) 예상보다는 미약한 SDC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 MX 및 VD/DA는 기대 이상의 출하량 및 원가절감 노력으로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비우호적 환경에서 DRAM과 NAND 출하량은 나쁘지 않았지만 (flat/-8%), 판가 상승 (공히 8~9%)이 제한적이었다. 특히 HBM은 주요 고객사 사업화 지연 탓에 3Q24 매출액 2.5조원을 기록하며 기존 제시된 가이던스를 소폭 하회했다. LSI의 경우 1.5조원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수주 공백기는 지속되고 있으나, 공정 완성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강조됐다.

(SDC) 미주 고객 향 출하량이 전방시장 부진 등에 기반해 아쉬운 수준이지만, 해당 제품에서 여전히 높은 영업이익률 (22%)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이 발생했다.

(MX) 원가 상승 추세라는 악재 속에서도, 기대보다 양호했던 출하량에 기반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내년 신제품들에는 폴더블 디자인 혁신 등 새로운 시도가 플래그십 판가 회복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설명회) 1) HBM 사업화 자신감 피력, 2) 유연한 투자 계획 및 합리적인 메모리 경영 전략 등이 강조됐다.

■ 역사적 저평가 구간...Buy 투자의견, 적정주가 8.7만원

AI 투자 및 메모리 개선세 지속에 대한 우려가 팽배한 상황에서, 동사는 합리적 투자 의지를 표명했다. DRAM 업황은 내년말까지 지속 개선될 전망이다. HBM은 전략고객 침투 준비를 마친 상황에서 고객사의 마지막 테스트 관문이 남아있다. 1.11배 2024E P/B의 역대급 저평가 구간에서, 1) HBM 수주 이벤트, 2) QoQ 증익 전환 가시성이 확보된다면 폭발적인 주가 상승이 발생할 전망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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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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