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10년 급락세 유지...美약세 재료 반영 후 저가 매수 vs 외인 선물 매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22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10년 중심으로 급락 출발 후 등락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14틱 출발 후, 10년 국채선물은 -66틱 출발 후 각각 -17틱, -87틱까지 추가 하락하기도 했지만 다시 반등해 각각 -13틱내외, -64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일부 반락했지만 10년물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고 5년, 20년은 3%를 다시 웃돌았다. 전장대비 3년은 3.8bp, 10년은 6.6bp, 30년은 3.6bp 상승했다.
간밤 트럼프 트레이드 우려, 국제유가 상승, 연준 인사들의 점진적 신중한 금리인하 발언 등으로 미국채 금리가 급등한 영향이 이어졌다.
금리인하 시작, 실업률 상승 등 2016년 트럼프 트레이드 시기와는 다른 주변 여건에도 대선을 목전에 두고 당분간 계속될 트럼프 트레이드 관련 불확실성을 경계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가격의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등으로 일부 반등했지만 급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햇다.
달러/원 환율이 상승해 장중 한때 1380원을 웃돌며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로 오른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며 약세를 지지했다.
장중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300계약 이상, 10년을 528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국고채 3년이 레인지 상단인 2.95%내외까지 상승한 상황에서 숏포지션을 잡기도 어려워 눈치보며 레벨을 탐색하는 모습도 엿보였다.
전반적으로 트럼프 트레이드 경계로 급등한 미국 금리 영향을 반영한 약세 흐름속에 대기 매수세와 외국인 국채선물 매매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트럼프 당선 우려, 연준인사들의 신중한 금리인하 발언 등으로 급등한 미국 금리 영향으로 국내시장도 크게 밀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고채 3년 레인지 상단인 2.95%까지 다시 왔지만 시장은 현물거래 별로 없이 눈치보는 모습이라며 현재 레벨에서는 숏포지션을 잡기도 부담스러워 탐색하며 매수레벨을 체크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강승원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 및 공화당 스윕 가능성에 의한 수급 부담은 분명한 사실이나 가장 재정적자 기여도가 큰 공약의 시행 시점은 2026년"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2016년 트럼프 트레이드 시기는 금리인상의 2부 능선, 실업률 하락 국면, 작은 정부(오바마 2기)에서 큰 정부로의 전환 시점이라는 점에서 현재(금리인하 시작, 실업률 상승, 이미 큰 정부)와 모두 대조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대선이 목전에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트레이드 관련 불확실성이 당분간 높게 유지될 것이나 2016년과 같이 게임 체인저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년을 준비하는 관점에서 트럼프 노이즈로 인한 금리 상승은 분할 매수로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13틱 내린 105.87에서, 10년 국채선물은 64틱 하락한 116.02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증권이 각각 308계약, 1373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은행, 보험이 각각 279계약, 1360계약, 126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5284계약, 779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투신, 보험이 각각 154계약, 5045계약, 269계약, 201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3.8bp 오른 2.943%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6.6bp 상승한 3.123%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3.6bp 상승한 2.961%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8.0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6.2bp내외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