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9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강세 흐름 유지...외인 선물 매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21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흐름속 레인지 등락세가 이어졌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6틱~+8틱내외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1틱~+28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 중심 하락 속 등락했고 3년은 장중 한때 2.9%를 하회한 후 다시 웃돌았다.. 전장대비 3년은 1.3bp, 10년은 3.0bp, 30년은 1.0bp 하락했다.
뚜렷한 재료 부재속에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에 나선 영향을 받았다.
장중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4690계약 이상, 10년을 695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이날 진행된 국고채 10년, 통안채 91일물 등이 양호한 입찰 결과와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락해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 전환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한은의 중장기적 금리인하 기대로 견조한 대기 매수세도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21일 블로그를 통해 향후 금리인하 속도와 관련해 신중하고 균형있게 결정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지만 기준금리를 중립적인 방향으로 점차 조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성장·금융안정 간 상충 우려가 크고 기준금리 인하가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 등과 관련한 리스크를 유의할 필요가 있어 연속적 금리인하 기대는 낮았고 추가 강세도 제한됐다.
국고채 3년이 장중 한때 2.9%를 하회하는 등 한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선반영한 레벨 부담 인식도 높았고 추격 매수세도 약했다.
장중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가격이 일부 반락했지만 강세 흐름을 되돌리지는 못했다.
전반적으로 대내외 우호적 재료,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에 강세 흐름속에 재료를 대기하며 레인지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오늘 강세는 이틀 연속 조정에 대한 기술적인 반등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의 여러 펀더멘탈 요인이 금리 하락에 힘을 실어주고 있지만 수급적인 요인과 미국 대선 불확실성으로 인해 당분간은 계속 조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 정연홍 연구원은 "미국의 소매판매 호조로 애틀랜타 연준이 집계하는 3Q GDP 성장률 전망치는 3.4%로 상향됐다"며 "금리 인하 효과와 낮아진 유가 영향을 감안하면 10월에도 미국의 소비가 견고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 확률도 의미있게 상승하고 있어 대선 결과도 염두에 둬야 할 시점이다. 트럼프가 당선되고 공화당이 상하원에서 다수당이 되면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국채발행 증가로 텀 프리미엄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저가매수는 천천히, 테너는 중단기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29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7틱 오른 106.00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5틱 상승한 116.74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 보험이 각각 4695계약, 3470계약, 9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이 각각 6829계약, 98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보험이 각각 6957계약, 225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은행이 각각 138계약, 6627계약, 481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1.5bp 내린 2.900%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3.0bp 하락한 3.050%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1.1bp 하락한 2.921%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5.0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2.9bp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