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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국채선물 강세 출발...美금리 하락, 외인 선물 매수

  • 입력 2024-10-21 09:22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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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14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14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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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21일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보합인 105.93에서, 10년은 4틱 하락한 116.45에서 출발 후 상승해 각각 +4틱내외, +13틱내외에서 매매됐다.

미국 주택지표 부진과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데 이어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선 영향을 받았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미국채 10년 금리는 1.40bp 내린 4.0780%를,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국채 2년 금리는 1.75bp 하락한 3.956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채 10-2년 스프레드는 12.15bp로 확대됐다.

미국 지난달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감소세로 전환했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0.5% 줄었다. 9월 신규주택착공 허가건수도 전월보다 2.9% 감소했다.

국제유가는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둔화와 가자지구 전쟁 휴전 기대로 크게 내렸다.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45달러(2.05%) 하락한 배럴당 69.22달러를 기록해 지난 1일 이후 처음으로 70달러를 하회했다.

라피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중립수준까지 금리를 낮추는데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추가 금리인하에 인내심을 발휘하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지만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가 높은데다 연준 인사들의 추가 금리인하 인내심 필요 등 신중한 금리인하 발언에 대한 부담감도 적지 않았다.

중장기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밀리면 사자 분위기에도 한 차례 이상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는 금리 수준에 대한 경계감도 계속됐다.

이번주 국내 3분기 GDP가 예정된 상황이나 수출 호조, 내수 둔화 완화 흐름에 그친다면 한은의 금리인하 기조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어려워 보인다.

10월 금통위에서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한 후 연속적인 금리인하보다는 내년 초 금리를 다시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의 주도할 국내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에 연동된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9시 14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05.97에서, 10년 국채선물은 13틱 상승한 116.62에서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977계약, 10년 국채선물을 85계약 순매수했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국고채 3년은 1.3bp 내린 2.902%에, 10년은 1.9bp 내린 3.061%에, 30년은 1.0bp 하락한 2.922%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주말 모멘텀의 부재 속에 소폭 하락한 미국 금리와 외국인 선물 매수 영향을 받을 있다"며 "중국의 대출우대금리(LPR) 결정을 주목하면서 제한된 움직임 속에 외국인 선물 매매 연동된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의 9월 신규주택 착공건수 감소,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는 등 대외 지표에 좌우되는 시장 상황이 계속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주 예정된 3분기 국내 GDP 결과가 수출 호조, 내수 둔화 완화 흐름에 그친다면 한은의 금리인하 기조에 큰 영향을 주기도 어려울 것"이라며 미국시장 대비 견조한 모습이 이어지며 박스권 움직임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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