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21일 "한국은 미국만큼 금리가 오를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윤여삼 연구원은 "우리는 경기여건이 미국보다는 독일이나 중국과 같이 좋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11월 연속 인하는 어렵다고 하나 이제 통화정책 완화 초입인 점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WGBI 편입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실상은 차익거래 유인에 기반한 매수가 강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번 주 3분기 GDP는 2분기의 부진에도 기저효과 정도의 반등이지 한국경제 개선을 확인시켜 주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거시건전성규제 강화로 수도권 부동산 열기둔화 및 가계부채 증가 속도 둔화 시 내년 1월 금리인하 실시 가능성 열려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미국경제는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지속성에 대한 의심은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우리는 9월 고용지표 확인 이후 단기적으로 미국중심 채권투자 위험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주장했으나 그 key-line은 미국채 10년 4.1%대 정도로 제시했다. 120일선으로 의미가 있고 향후 1년 이후 미국 연방금리 인하가 최소 4.0% 정도는 진행될 것이고, 시장 컨센서스 3.75%를 인정하면 미국채10년 중심은 3.8% 내외로 판단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8월 이후 불거진 경기침체 논란 및 위험선호 약화에 대응했던 재정적자 확대는 9월 들어와 다시 균형을 찾으면서 추가적인 정책자극 유입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트럼프 당선시 미국금리 추가상승 압력이 강화될 수 있으나 그 강도는 미국채10년 4.3% 내외로 추정돼 현 미국금리 수준은 '저평가 영역'"이라고 주장했다.


금리, 미국만큼 오를 이유 없어...한국은 獨·中처럼 경기여건 안 좋은 나라 - 메리츠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