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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약세 출발 후 일부 반등...美소매판매 소화 속 외인 선물 매수

  • 입력 2024-10-18 10:46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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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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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18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세 출발 후 반등해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5틱 출발 후, 10년 국채선물은 -30틱 출발 후 반등해 각각 -2틱내외, -21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일부 반락했지만 20년물 중심 상승세가 이어졌고 3년은 3거래일 만에 2.9%를 웃돌았다. 전장대비 3년은 0.7bp, 10년은 1.7bp, 30년은 0.9bp 상승했다.

장초반에는 소매판매 호조로 미국 경제의 연착륙 전망이 강화되고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미국 장기물 금리가 크게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이후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대부분 구간에서 소폭 하락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면서 가격이 반등하며 낙폭을 축소했다.

장중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1460계약 이상, 10년을 176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시장이 연 이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외국인이 선물을 매수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매도가 부담스러운데다 조정시 대기 매수세도 꾸준했다.

다만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주춤해지며 추가 강세도 제한됐다.

대내외 금리인하 기대로 조정시 매수 매수 분위기에도 여전히 한 차례 금리인하를 반영하는 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도 계속됐다.

시장을 주도할 뚜렷한 국내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약세 우위의 대외 재료에 대한 경계감도 적지 않았다.

한은에 따르면 과거 한은의 완화적 통화정책 전환시기에 국고채 금리가 인하 직후에는 모두 하락했지만 이후 3개월 동안의 변동은 시기별로 차별화됐는데 국고채 금리 상승 시기는 미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약화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고 트펌프의 우세가 점쳐지면서 트럼프 트레이드에 대한 부담도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미국 약세 재료를 반영한 약세 흐름속에 외국인 국채선물 매매에 연동되며 등락했고 이날 오전에 예정된 중국의 3분기 GDP 및 9월 주요 경제지표 결과에 주목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금리는 소매판매, 필라델피아연은 제조업활동지수 등의 호조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크게 올랐고 국내시장도 밀리면서 시작했지만 외국인이 계속 매수하면서 폭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매도도 부담스럽고 밀리면 매수가 들어오는 분위기"라며 "외국인 움직임을 보면서 매수 레벨을 탐색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레벨 부담에 이어 예상을 상회한 소매판매 등 미국 약세 재료로 연 이틀 조정 받는 양상이나 여전히 대기매수세가 강해서 제한적인 등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인하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여전히 금리인하 기대나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계속되고 있어 당분간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05.99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1틱 하락한 116.69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은행이 각각 1460계약, 148계약, 25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 보험이 각각 778계약, 828계약, 14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이 각각 1761계약, 137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 은행이 각각 1023계약, 190계약, 571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0.7bp 오른 2.905%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1.7bp 상승한 3.054%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0.9bp 상승한 2.916%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4.9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3.5bp내외로 역전폭을 소폭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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