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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02%대로 소폭↓…수입물가 급락 속 소매판매 대기

  • 입력 2024-10-17 07:08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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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소폭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02%대로 내려섰다. 미 지난달 수입물가가 급락한 가운데, 주중 나올 소매판매가 주목을 받는 모습이었다. 전일 급락한 국제유가가 이날은 숨을 고른 점도 수익률 움직임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후 3시 20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6bp(1bp=0.01%p) 낮아진 4.021%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1bp 내린 3.946%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1.7bp 하락한 4.304%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1bp 낮아진 3.850%에 거래됐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3.9bp 내린 2.187%를 기록했다.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하 기대가 크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068%로 10.1bp 하락했다. 영국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1.7%로, 3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영란은행(BOE) 목표치인 2%를 밑돌면서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는 모습이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7% 이하로 동반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전일 급락한 반도체주가 반등한 데다, 모간스탠리와 유나이티드항공 등 기업 호실적이 계속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장보다 327.28포인트(0.79%) 상승한 43,077.7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7.21포인트(0.47%) 오른 5842.4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1.49포인트(1.01%) 높아진 18,367.08을 나타냈다.

미국 지난달 수입물가가 급락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4% 내렸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하락, 배럴당 70달러 대에 머물렀다. 사흘 연속 약세이다. 중동 공급차질 우려 감소가 연일 유가를 압박하는 모습이었다. 이스라엘이 이란 군사시설만 공격할 것으로 전해진 점이 계속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19달러(0.27%) 내린 배럴당 70.3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03달러(0.04%) 내린 배럴당 74.22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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