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9 (일)

[채권-오후] 국채선물 강세 흐름 속 레인지 등락...외인 선물 매매 연동

  • 입력 2024-10-16 13:33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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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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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16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흐름속에 레인지에서 등락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7틱~+9틱내외에서, 10년 국채선물은 +34틱~+39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 하락 속 등락했다. 전장대비 3년은 2.1bp, 10년은 3.6bp, 30년은 3.5bp 하락했다.

강세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국채선물 매매에 연동된 레인지 등락세가 이어졌다.

장중 한때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며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점차 매수세가 주춤해지면 추가 강세도 제한됐다.

미국 지표 부진, 한은의 중립 수준으로 금리인하 시사 등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금리인하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적지 않은데다 이미 한 차례 이상 금리인하 기대를 선반영한 레벨 부담 인식이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다.

일부에서는 저가 매수 등으로 단기적으로 강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미국 대선이 가까워 오고, 연말로 갈수록 당장 내년초부터의 발행 물량 부담도 있어서 금리가 하락할 수 있는 룸은 제한적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주가와 달러/원 하락이 우호적으로 작용했지만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등해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재료가 엇갈리며 시장을 주도할 모멘텀이 약했다.

국내 시장에 뚜렷한 재료가 없어 내일 ECB 금리 결정과 미국 소매판매 발표 등을 대기하며 강세 흐름 속에 외국인 국채선물 매매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월초 금리 상승 이후 단기적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저가 매수 인식이 커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미국 대선이 가까워 오고, 연말로 갈수록 당장 내년 초부터의 발행 물량 부담도 있고 해서 금리가 많이 하락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안도 랠리는 있을수 있으나 계속 경계를 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경제 지표 부진으로 미국 금리가 하락하며 다시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는 상황이고 한국도 중립금리 수준까지 기준금리를 조정하겠다는 통화당국의 입장이 확인된 만큼 인하 기대가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시장금리가 인하 기대를 상당한 수준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인식으로 강세 폭은 제한적"이라며 "당분간 강세가 이뤄져도 기준금리 결정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크게 바뀌지 않는 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25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8틱 오른 106.04에서, 10년 국채선물은 37틱 상승한 117.08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2935계약, 1861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이 각각 588계약, 3805계약, 19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보험이 각각 3216계약, 178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이 각각 239계약, 2933계약, 228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2.1bp 내린 2.884%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3.6bp 하락한 3.011%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3.5bp 하락한 2.880%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2.7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3.51내외로 역전폭을 소폭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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