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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09%대로↑…연준 로건 “점진적 인하”

  • 입력 2024-10-14 06:5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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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구간에서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09%대로 올라섰다.

예상보다 큰 폭으로 완화한 생산자물가에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점차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주식시장이 은행주 호실적에 힘입어 오른 가운데, 점진적 금리인하를 강조한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오후 4시 15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3.1bp(1bp=0.01%p) 높아진 4.096%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1bp 낮아진 3.960%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3.4bp 오른 4.405%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3bp 상승한 3.902%에 거래됐다.

뉴욕채권시장은 다음 거래일인 14일 '콜럼버스의 날'로 휴장한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0.9bp 오른 2.267%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207%로 0.5bp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를 밑돈 미국 생산자물가(PPI)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며 안도감이 나타났다. JP모간·웰스파고 등 은행주 호실적도 시장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9.74포인트(0.97%) 오른 42,863.8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4.98포인트(0.61%) 상승한 5,815.03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0.89포인트(0.33%) 오른 18,342.94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0.1% 상승을 밑도는 결과이다. 전월에는 0.2% 상승한 바 있다. 지난 9월 근원 PPI도 전월 대비 0.1% 올라 전월(+0.2%)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점진적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날 한 콘퍼런스 연설에서 "미국 경제는 강하고 안정적인 상태에 있지만, 앞에 유의미한 위험이 놓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하락, 배럴당 75달러 대에 머물렀다. 최근 급등락을 반복한 터라 이날은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29달러(0.38%) 내린 배럴당 75.5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36달러(0.45%) 하락한 배럴당 79.04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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